• [직장인] 직장인이 생각하는 직업 중 최고의 ‘甲(갑)’은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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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8.01.11 09:23:58
  • 조회: 271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여러 직업 중 공무원을 최고의 ‘갑(甲)’으로 꼽았다.
이는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 (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가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www.embrain.com)과 함께 2153명의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갑을관계 인식’에 대한 조사에 따른 것이다.
‘갑’, ‘을’이란 용어는 비즈니스에서 비용을 지불하며 상품이나 서비스를 의뢰하는 쪽을 ‘갑’, 비용을 받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을 ‘을’이라고 통칭하는 데서 유래한 말. 하지만 좀 더 일반적인 관계에서 선후, 우위가 나뉘어질 때도 쓰이는 등 광범위하게 불리우고 있다.
먼저 직장인들에게 우리나라 주요 직업 중 어떤 직업이 가장 ‘갑’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30.1%가 ‘공무원, 공직자’를 꼽았다. 직장인들은 공무원을 가장 우위에 서 있는 직업으로 보고 있다는 뜻.
23.2%가 꼽은 ‘기업 CEO’도 많이 나온 응답. ‘정치인’(19.0%)을 꼽은 응답자도 적지 않았다.
이어 ‘대기업 회사원’(9.9%),‘법조인’(4.8%), ‘중소 자영업자’(4.8%), ‘의약사’(2.6%), ‘교사, 교수’(2.2%) 등이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경향은 성별과 연령을 불문하고 비슷하게 나타났지만 유독 20대는 공무원보다는 기업CEO를 가장 ‘갑’으로 여겼다.
또 직장인들은 자신을 주로 ‘을’의 입장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직장생활에서 자신이 주로 갑의 입장인지, 을의 입장인지를 물은 결과 62.3%가 ‘을’이라고 답한 것. 그럼 이들은 언제 자신을 ‘을’이라고 느끼는 것일까.
가장 많은 53.1%가 ‘상대의 지시에 무조건 따라야 할 때’ 라고 답했다. 어떤 협의나 조율 없이 지시에 군말 없이 복종해야 할 때 자신을 ‘을’이라고 느낀다는 것. ‘내 감정을 숨기기 위해 애쓰거나 비굴한 말과 행동을 할 때’란 응답도 20.4%로 많았다. 이어 ‘상대의 거드름 피는 듯한 말과 행동이 거슬릴 때’(14.4%) ‘내가 상대방에게 과도하게 친절하게 대하고 있을 때’(6.0%) ‘상대와 만나거나 전화하기가 싫어질 때’(5.7%) ‘기타’(0.4%) 등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자신을 ‘을’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의 94.3%는 ‘을’이란 위치 때문에 괴롭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었고, 이 때문에 이들 중 77.3%는 ‘갑’이 되는 회사나 직종으로의 이직을 진지하게 고려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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