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한약재, 곰팡이와 곰팡이 독소에서 안전한가?(1) - 소비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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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8.01.10 09:03:46
  • 조회: 512
한약재의 미생물 기준 필요
웰빙 열풍에 힘입어 자연에서 채취한 한약재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아플라톡신에 오염된 한약재는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소비자 수요가 많은 숙지황·당귀 등 96개 한약재를 구입해 곰팡이 오염 정도와 곰팡이 독소의 일종인 아플라톡신 오염 실태를 시험했다.
인공적인 것보다 천연의 것을 선호하는 웰빙 선호 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자연에서 채취한 약재로 환자를 치료하는 대체 의학에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천연물에 대한 높은 호감으로 자연에서 산출된 것이 인위적인 것보다 품질이 좋고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것 같다. 하지만 자연에서 나오는 것이라도 사람에게 위험한 것이 적지 않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버섯 독소·패류 독·곰팡이 독소 등은 자연 상태에서 생긴 것이지만 사람에게 중독증을 일으킨다.
최근 몇 년간 아프리카 케냐에서는 곰팡이 독소의 일종인 아플라톡신에 오염된 식품을 먹고 급성 곰팡이 독소 중독증으로 인해 1백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는 시중에 유통중인 견과류 1백16종의 아플라톡신 오염 여부에 대한 테스트를 실시했다. 당시 시험 결과, 견과류 1백16종 중 1백15종은 아플라톡신이 검출되지 않았으나 1종에서는 국내 기준치의 8배가 넘는 아플라톡신이 검출됐다.
이번에는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 재래적인 유통 방식이 혼재돼 판매되는 한약재를 시험했다.
한약재를 대상으로 곰팡이 독소의 일종인 아플라톡신 B1에 대한 테스트를 했고 제품의 위생적 관리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총곰팡이 수에 관한 시험을 실시했다.
시험 대상 한약재는 국내 도소매 유통 물량 상위 제품을 중심으로 숙지황·당귀·백출·복령·황기·산약·인삼·진피·천궁·향부자·후박·육계 등 12종을 선정했다. 서울약령시장(경동시장)과 대구약령시장에서 각 종류당 8개 제품(포장 및 비포장 제품 각각 4개)씩 총 96개 제품을 구입해 테스트 했다.
아플라톡신은 어느 정도 검출됐나?
천궁 3종에서 아플라톡신 B1, 검출됐으나 기준 이하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 B1에 대한 시험 결과, 전체 96종 중 천궁 3종에서 아플라톡신 B1이 검출됐다. 천궁 3종 중 가장 많이 검출된 제품이 3.97ppb(피피비), 그 다음이 2.47ppb, 1.14ppb의 순이었다.
이들 제품의 아플라톡신 검출량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해 생약의 곰팡이 독소 기준으로 입안 예고돼 있는 10ppb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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