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영원한 챔프' 최요삼, 새 삶 베풀고 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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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8.01.04 09: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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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챔프' 최요삼이 모든 것을 베풀고 팬들의 곁을 떠났다.
성탄절인 지난해 12월 25일 헤리 아몰(24, 인도네시아)과의 세계복싱기구(WBO) 인터콘티넨탈 플라이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른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경을 헤매던 최요삼은 6명의 다른 환자에게 새 생명을 전하며 3일 오전 0시 1분을 기해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과 작별을 고했다. 향년 35세.
최요삼은 지난 2일 오후 9시 23분 서관 중환자실에서 수술실로 옮겨져 장기적출 시술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최요삼의 장기기증 시술은 서울아산병원 수술팀을 비롯해 전북대학병원과 순천향대학병원, 서울삼성병원 등의 수술팀이 함께 입실해 시행됐다.
2일 자정부터 인공호흡기를 떼고 대동맥 결착조치를 진행한 뒤 총 6개 부분에서 진행된 장기적출은 간과 신장, 심장, 각막, 연골 등의 조직 순으로 진행됐다.
간은 전북대학병원의 환자에게 이식될 예정이며, 각막 2개는 서울아산병원, 신장 2개는 서울아산병원과 순천향대학병원의 환자에게, 심장은 서울삼성병원으로 이송된다.
연골 등의 조직은 냉동보관을 거쳐 추후 이식자를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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