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문용관감독 "난적 삼성화재 잡겠다"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7.12.21 09:49:58
  • 조회: 1561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2라운드에서도 돌풍을 예고했다.
대한항공 문용관 감독은 지난 19일 약체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둔 뒤 인터뷰에서 2라운드에서 남은 프로팀들과의 경쟁을 걱정하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문 감독은 "앞으로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LIG 등 프로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걱정도 되지만 이번 라운드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이 2라운드에서 프로 팀들과의 경기에서 전승은 어려워 보이지만 결코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23일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을 치른다.
1라운드에서도 현대캐피탈을 3-1로 꺾은 바 있어 대한항공 선수단은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또 현대캐티탈에 외국인 선수가 없는 점과 세터 권영민의 부진, 센터진을 이끄는 이선규의 부상이 겹쳐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점도 이 같은 자신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문 감독도 "현대캐피탈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기 전까지 많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 가지의 호재도 생겼다.
대한항공은 오는 29일 기예르모 팔라스카가 없는 LIG를 상대할 수도 있게 됐다.
팔라스카는 올림픽 유럽 예선 스페인 대표로 차출돼 29일 대한항공전을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은 1라운드에서도 팔라스카가 없는 LIG를 물리친 적이 있어 이 같은 기회를 문 감독이 놓칠리가 없다.
문제는 내년 1월 1일 열리는 삼성화재전이다.
문 감독은 삼성화재는 공격수도 강하지만 최대 강점으로 세터 최태웅을 꼽았다.
문 감독은 "최태웅은 시야가 넓고, 상대 블로킹을 제끼고 볼배급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우리 선수들이 최태웅의 역모션에 계속 속는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첫 세트를 따내고도 1-3으로 역전패를 당했으나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러한 자신감으로 문 감독은 이번 라운드에서 삼성화재를 잡아보겠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는 것이다.
문 감독은 "세터 김영래가 계속 성장하고 있고, 부담감만 떨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장관균도 기대만큼 선전하고 있으며, 보비도 강팀과의 경기에서 기용하기 위해 체력 안배를 시키고 있다"며 결전에 대비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지난 시즌 다크호스에서 이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른 대한항공의 기대는 기대만으로 끝나지 않을 공산이 크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