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위폐감식전문가 박억선/외환은행 금융기관영업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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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출처 :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제공(www.work.go.kr)
  • 07.12.19 13: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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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일을 하시나요? 어떻게 이 일을 하게 되셨어요?
저는 외환은행에서 외화현찰 조달창구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에서 수입되는 돈을 다시 시중은행에 공급하고, 국내 원화를 해외에 수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죠. 외환업무의 일부분으로 외국화폐 감식업무를 하고 있고요. 보통 33개국 화폐를 감식하며, 그 외에도 필요와 요청에 따라 국적불문의 전세계 화폐 진위여부를 감식하고 있습니다. 원래 외국화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외환은행을 선택했고, 감식업무는 1996년에 사내공모를 통해 발탁되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하루에 얼마나 감식을 하시나요? 해외여행이 많이 늘어났는데 더 바쁘시겠어요?
모든 외화는 감식기로 1차 감식을 합니다. 위폐기술도 하루가 다르게 발달해서 감식기도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합니다. 1차 감식에서 80% 정도 감식이 가능하며, 2차 감식으로 저희 3명이 각자 1000만 달러에서 많게는 2000만 달러까지 일일이 감식합니다. 해외여행이 많은 여름철 성수기가 환전성수기라 할 수 있는데, 이때는 오히려 고객으로부터 들어오는 돈보다 해외로 나가는 돈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감식할 화폐의 양은 적어집니다. 이때가 오히려 저희에게는 여유있는 시기라고 할 수 있죠.

■ 어떤 능력이 있어야 이 일을 할 수 있어요?
화폐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필요하겠죠. 어릴 때부터 우표를 수집한다거나 어떤 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예리한 관찰력과 집중력, 인내심이 필요하며, 특히 화폐의 진위여부를 가리는데 필요한 감각 중의 하나인 촉감은 오래 일을 해보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외화감식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먼저 은행원이 되어야 하며, 6개월마다 있는 인사고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둔다면 언제 있을지 모를 기회이지만 그 기회를 잡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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