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불조심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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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취재/서경욱 기자 sunday7pm@nate.com
  • 07.12.17 09:20:56
  • 조회: 247
화재는 순간의 방심이나 부주의로 발생하지만, 삽시간에 행복한 생활을 불행과 재앙으로 바꿔놓는다. 화재 없는 안전한 사회는 소방관들의 노력만으로는 이뤄낼 수 없다. 모두가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가정에서부터 항상 주의를 기울일 때 비로소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화재예방의 중요성
조호현(30ㆍ평택 비전동) 소방관은 평택소방서 예방과 안전지도팀에서 홍보업무와 겨울철 안전지도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부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이 추진됩니다.” 겨울철에 특히 불조심이 강조되는 것은 모두가 알다시피 겨울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화재는 예방이 무엇보다 제일 중요해요. 애초에 불이 없으면 끌 이유도 없는 것처럼 말입니다.” 평택소방서는 현재 화재예방을 위해 캠페인, 아이들 조기교육, 예방간담회, 안전대책협의회 구성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평택의 경우 도시가 커지고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지난해에 비해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화재발생률 그래프에서 경기도를 100%라고 보았을 때 평택은 도내에서 3.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언뜻 3.4%라는 수치는 그리 높지 않아 보이지만, 이를 ‘0%’로 만드는 게 우리 모두의 목표가 아닐까요?”

화재예방 대책과 준수사항
평택의 화재는 주로 공장이나 음식점, 창고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 곳들 모두의 공통적인 원인은 바로 ‘전기 누전’이다.
이같은 전기화재는 낡은 전기기구나 부실공사로도 발생하지만, 대부분은 전기 기구에 대한 지식이나 상식부족 또는 사용하는 사람의 부주의나 방심으로 발생한다. “전기화재는 ‘전선의 합선 또는 단락에 의한 발화’, ‘누전에 의한 발화’, ‘과부하에 의한 발화’가 주원인입니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째 사용하는 전압이 100V인지, 220V인지 먼저 확인 후 사용한다. 둘째로는 손상된 전원코드나 플러그, 헐거운 콘센트는 사용하지 않는다. 또 전선이 흔들려 마찰에 의해 피복이 벗겨지지 않도록 한다. 셋째, 전원코드를 무리하게 구부리거나 코드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천둥ㆍ번개가 칠 때, 긴급히 플러그를 빼야 할 때를 대비하여 콘센트 주위에는 공간을 확보하고 조작이 쉬운 장소를 선택한다.
전기 누전 이외에도 겨울철 화재 원인 중 하나는 유류와 가스취급 부주의다.
“유류기구를 사용할 때 반드시 KS 등의 인증제품을 사용하고, 주위에는 소화기를 비치해야 해요. 가스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가스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중간 밸브를 항상 잠그고, 외출할 때에는 항상 가스차단을 확인해야 합니다.”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자
이렇게 예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불이 난 사실을 주위에 알리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를 해야 한다. 코와 입을 막고 낮은 자세로 대피해야 하며, 방안에 숨어 있는 건 굉장히 위험한 행위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또 예상치 못한 화재에 대비하여 가정에서도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해 둬야 한다.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1대가 소방차 1대의 효과를 낸다고 한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모두 잘 준수하셔서 화재 없는, 화재로 인한 손실이 없는 평택을 만들어 가는 게 제 바람입니다.” 참고로 평택소방서에는 화재로 인해 피해를 당한 주민의 신속한 재활을 돕고자 ‘화재피해 복구 주민센터’를 운영중이다. (문의 651-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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