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김연아, 시즌 '왕중왕' 향한 숨가쁜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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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7.12.11 09: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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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17, 군포 수리고)가 시즌 왕중왕을 가리게 될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숨가쁜 일정을 소화해낸다.
10일(이하 한국시간) IB스포츠에 따르면 김연아는 오는 14~17일 토리노에서 열리는 2007~200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마지막 훈련을 실시했던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날 출발했다.
김연아는 에어프랑스 편으로 토론토를 떠나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친 뒤 11일 오후 9시께 토리노에 도착한다.
김연아는 이번 시즌 그랑프리대회에서 1위로 파이널 대회에 진출했다.
때문에 다소 여유를 부려볼 법도 하지만 단 한 번의 실수로 메달 색깔이 달라질 수 있는 왕중왕 대회인 만큼, 그는 토리노에서 훈련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연아는 토리노에서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후 체력훈련에 돌입, 시차적응 및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다음 날인 12일에는 파이널 대회가 열리는 팔라벨라 올림픽경기장에서 비공식 훈련을, 13일에는 공식훈련을 실시한다.
김연아는 15일 오전 3시10분부터 시작되는 이번 파이널 대회에서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으로 첫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대회 일정상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이 가장 마지막 종목인데다 출전 순서도 마지막이어서 김연아의 출전은 오전 5시 이후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파이널 대회는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17, 일본)의 라이벌 대결이 주목되고 있다.
김연아(3,5차)와 아사다(2,4차)는 각각 이번 시즌 2차례 씩 우승하며 나란히 최고점수(30점)로 파이널 대회에 진출했다.
그러나 김연아는 2차례의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총 377.88점을 얻어, 아사다(총 357.46점)를 20.42점 차로 밀어내고 1위로 파이널 대회에 진출했다.
때문에 전문가들도 김연아의 우승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상황이다.
김연아와 아사다의 대결은 단 한 번의 실수가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ISU 공인심판으로 활동하는 이지희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45)는 "김연아와 아사다의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누가 우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기는 어렵다"며 "경기 당일에 실수를 얼마나 적게 하고 본래의 컨디션을 유지하는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도 17세 소녀 답지 않은 '배짱'으로 이번 파이널 대회에 임하고 있다.
그는 지난 달 24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막을 내린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우승한 뒤 "파이널 대회에서는 실수를 하지 않고 좋은 연기를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시다와)서로를 의식하지 않고 좋은 연기를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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