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뉴스] 면접에티켓, 기업은 ‘당락좌우’ vs 구직자는 ‘무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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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뉴시스 기사·사진 제공
  • 07.12.06 09:11:46
  • 조회: 332
인사담당자 대다수가 면접에티켓을 중시하고 평가에도 반영하고 있는 반면, 구직자들은 에티켓에 대해 그만큼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기업 인사담당자 2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8.9%가 ‘지원자의 면접에티켓이 당락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이들 중 80.9%는 면접에티켓 때문에 지원자를 실제로 불합격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점요인이 큰 지원자 유형(복수응답)으로는 ‘면접시간에 늦는 지원자’(55.7%)가 1위로 선정됐다.
‘연봉 등 조건에 관심이 더 많은 지원자’(53.4%)와 ‘단정하지 못한 옷차림의 지원자’(50.4%)도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심각하고 어두운 표정으로 일관하는 지원자’(38.9%), ‘답변보다 질문이 더 많은 지원자’(26.0%), ‘회사에 대한 기본정보가 부족한 지원자’(25.2%), ‘면접 도중 휴대폰 벨이 울리는 지원자’(22.9%), ‘면접대기 중 졸고 있는 지원자’(12.2%),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답변하는 지원자’(9.9%) 순을 나타냈다.
면접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보았을 때, 면접에티켓이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7.7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에티켓을 평가에 반영하는 이유로는 절반이 넘는 51.4%가 ‘에티켓은 사회생활의 기본이기 때문’을 꼽았고, 44.3%는 ‘업무능력보다 성격·인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구직자 128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면접에티켓 때문에 면접에서 떨어지거나 불이익을 당한 적이 있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30.3%에 불과했다.
면접에서 자신이 보였던 좋지 않은 행동(복수응답)은 ‘어떤 회사인지 잘 모르고 갔다’가 38.9%로 가장 많았고, ‘연봉·휴가일수 등 조건을 물어봤다’(27.8%)와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빠짐없이 물어봤다’(25.0%)도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면접시간에 늦었다’(17.7%), ‘긴장한 탓에 내내 인상을 쓰고 있었다’(17.3%), ‘청바지 등 캐주얼 복장으로 갔다’(16.2%), ‘질문이 끝나기 전에 말을 끊고 답변했다’(11.1%), ‘면접 도중 휴대폰 벨이 울렸다’(4.9%), ‘면접대기 중 졸았다’(2.0%) 등이 있었다.
이 같은 행동을 보인 뒤 대처방법으로는 ‘아무 일 없다는 듯 넘겼다’는 대답이 36.8%를 차지했고, ‘사과하거나 양해를 구했다’(33.8%), ‘합격을 포기하고 마음을 비운 뒤 면접에 임했다’(25.5%)가 뒤를 이었다.
면접관이 지켜주기 바라는 에티켓(복수응답)을 구직자에게 물은 결과, ‘합격여부와 관계없이 결과 통보해주기’가 59.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상냥한 말투로 질문하기’(29.9%), ‘사적인 질문 하지 않기’(25.5%), ‘다른 지원자와 비교하지 않기’(21.0%), ‘지원자에 대해 알고 들어오기’(20.7%) 등이 있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사람의 첫인상이 3초 만에 결정되듯 면접에서도 처음 심어주는 이미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면접시간 준수, 단정한 옷차림 등 사소한 부분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안타깝게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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