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떳다, 그녀만을 위한 금융상품[파격적 부가서비스 제공 “여성만 가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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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10.23 09:55:26
  • 조회: 309
금융상품이 성차별(?)을 한다. 최근들어 파격적인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 전용 금융상품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들 금융상품에는 ‘여성만 가입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미국 경제학자 톰 피터스는 “은행계좌 선택의 89%는 여성이 좌우하며, 가계의 경제주도권은 70% 이상을 여성이 쥐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은행·카드사 입장에서 보면 여성은 최대의 고객층인 셈이다. 이에 따라 금융권의 여성 편애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 결합상품=국민은행의 ‘명품여성통장’은 은행권 최초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사용 후 발생한 강도상해와 야간 노상 강도상해를 보상해주는 보험가입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출시 1년 만에 2조1960억원의 예금을 유치하는 등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우리은행의 ‘미인통장’은 여성에게 발생비율이 높은 3대 암 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준다.
‘얼굴상해 안심보험’도 있다. 통합 신한카드(옛 LG카드)의 ‘레이디카드’는 얼굴에 1㎝ 이상의 상해를 입은 경우 치료비와 성형수술 비용을 보상하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씨카드의 ‘쉬즈카드’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상이 가능한 ‘내얼굴안심보험’을 무료로 가입해준다.
◇자기계발하면 금리우대=여성 전용 금융상품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이유도 다양하다.
국민은행 ‘명품여성자유예금’은 여성들의 자기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가입기간 중 외국어학원이나 문화·스포츠센터에 등록해 수강하는 고객들에게는 최고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도 18세 이상 여성들을 대상으로 출산 및 주택구입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예금상품인 ‘탑스레이디플랜’을 판매하고 있다. 농협의 ‘행복일기’는 전문직 여성이나 맞벌이부부, 세자녀 가구일 경우 가입만 해도 금리를 0.2%포인트 얹어준다.
하나은행의 ‘여우통장’은 카드실적 등과 연계해 수수료 면제에다 최대 0.9%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의 ‘레이디퍼스트통장’도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우대한다.
여성전용 펀드도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여성 선호도가 높은 우수기업이나 화장품·생활 가전업체 등 여성 구매력이 큰 업종에 투자하는 ‘She&Style 펀드’를 선보였다.
◇할인은 기본=신용카드사들도 여성들을 겨냥한 ‘맞춤형 카드’를 속속 내놓고 있다. 외환은행의 ‘줄리엣카드’는 최근 3개월 평균 사용액이 30만원을 넘으면 일부 패밀리 레스토랑과 커피전문점에서 10~20% 할인해준다.
평일에는 유명 의류·제화·화장품 등 모두 6만여 가맹점에서, 주말에는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가능하다.
삼성카드의 ‘지앤미카드’는 스타벅스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하면 1000원을 현금으로 돌려주고, 국제선 항공 이용시 7%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KB카드의 ‘이퀸즈카드’ 고객은 전국 모든 백화점, 할인점, 화장품점, 미용실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카드는 또 이퀸즈 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패션·육아·요리·무료이벤트 등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의 ‘M레이디 플래티늄’도 백화점·대형할인점 등 여성들이 자주 찾는 3300여개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뷰티 가맹점이나 호텔도 각각 최고 20%, 40%까지 할인해준다. 비씨카드의 ‘쉬즈카드’와 신한카드의 ‘레이디카드’도 2~3개월 무이자 할부와 함께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매장에서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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