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그래도 고운님 보고싶다면…[10월말~11월초 남부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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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10.16 08: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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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올해 단풍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10월말이나 11월초가 좋겠다. 단풍산으로는 내장산과 지리산이다. 오대산도 아름답고, 설악산도 훌륭한데 왜 남부냐고? 올해는 비가 많이 와서 전체적으로 보면 단풍이 별로다. 설악산 단풍도, 오대산 단풍도 기대에 못미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 관리사무소 김상희씨는 “지난해에는 가을 가뭄으로 단풍 색깔이 별로였는데 올해는 비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개인적으로는 지난해보다 못한 것 같다”며 “7~9월 일조량이 적어서 대청봉 일대의 단풍잎은 잎이 마르면서 벌써 떨어지고 있다”고 했다. 오대산 관리사무소도 “올해 단풍색이 거무튀튀하다. 예년 같은 고운 단풍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했다. 반면 내장산 관리사무소는 “지난해엔 너무 가물었지만 올해는 비가 많다. 앞으로 가을 날씨가 좋다면 예년보다는 못해도 지난해보다는 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단풍시기는 예년보다 3~5일 정도 늦은 편이다. 기상청은 지난달 14일 설악산 첫 단풍이 9월29일 시작될 것으로 발표했지만 10월3일 단풍이 시작됐다. (전체 20%가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이라고 한다.) 절정기도 지난해보다 4~5일 늦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공룡능선이 물들어 있는 상태로 16일이면 외설악 천불동이나 내설악 수렴동 중간, 26일은 설악동까지 내려올 것으로 보고 있다. 설악산 단풍계획이 있다면 20일 안팎이 가장 좋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수해로 인해 흘림골 단풍 구경은 어렵다. 흘림골은 등산로 정비가 덜 끝나 통제중이다. 설악산(033-636-7700)
오대산은 매년 10월15일 전후가 절정기였다. 날씨가 추워지면 단풍속도가 빨라지고 더우면 늦어진다. 현재까지는 예년보다 3~4일 정도 늦다고 보면 된다. 단풍 절정기는 18~20일로 예상된다. 14일이면 상원사까지 단풍이 내려오고 21일엔 월정사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오대산(033-332-6417)
지리산의 대표적 단풍코스는 피아골과 뱀사골. 피아골 매표소는 10월20일부터 11월15일 사이를 단풍 시즌으로 보고 있다. 20일 피아골산장에 물이 들기 시작, 11월15일이면 연곡사까지 내려온다. 11월 첫번째 주말이 단풍이 가장 좋은 시기다. 11월2일엔 단풍축제도 마련된다. 피아골매표소(061-782-1177)
지리산 뱀사골 관리사무소는 올해 뱀사골 단풍을 10월 마지막주와 11월 첫번째 주를 절정으로 보고 있다. 관리사무소 박영록씨는 “아직 단풍색이 어떻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20일이 넘어서면 뱀사골 대피소에 물이 들고, 11월초엔 뱀사골 관리사무소 앞까지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뱀사골사무소(063-625-8911)
내장산은 10월20일 산꼭대기에 첫 단풍이 들 것으로 보인다. 11월초에 내장산 내장사에도 단풍이 든다는 것. 11월4~11일 사이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내장산관리사무소(063-538-7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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