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결실의 계절’ 배당주로 눈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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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10.12 09: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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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배당주에 눈길을 돌려야 할 시기가 됐다. 배당주는 현금배당과 시세차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배당주 주가는 10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강세를 보이는 게 보통이다. 오랜 기간 묵혀둘 생각이 아니라면 가을에 샀다가 이듬해 2월말 파는 것이 효과적인 배당주 투자전략이다. 고배당주는 조정 국면에서 주가가 쉽게 하락하지 않고, 상승국면에서는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특성을 갖고 있어 장기적으로도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다.
◇배당 변수 다양=기업이 이익을 많이 냈다고 해서 무조건 배당을 많이 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선임연구원은 “벤처기업이나 신생기업은 이익을 많이 내더라도 재투자하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배당여력이 적다”면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갖춘 중견기업들은 전년보다 이익을 적게 내더라도 주주 배려 차원에서 고배당을 하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미디어플렉스는 올해 추정 주당순이익(EPS)이 1만2728원으로 지난해(726원)에 비해 EPS 증가율이 1653%에 이른다. 하지만 올해 배당을 할지는 미지수다. 대우조선해양도 올해 큰 폭의 실적호전 덕에 EPS 증가율이 500%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지만 배당수익률(주당 배당금에서 주가를 나눈 수치)은 1%에 못미칠 전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배당수익률만으로 투자의 절대적 기준을 삼는 것은 위험하다”면서 “실적호전 가능성과 안정성이 크고, 저평가된 종목을 골라야 고수익과 고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배당 유망 종목=과거 배당성향을 살펴 어떤 기업이 고배당을 해왔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증권선물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유가증권시장에서 배당수익률 상위 10위 종목 가운데 한국쉘석유는 3년 연속 3위권에 들어 올해도 고배당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됐다. S-Oil과 태경화학, 극동유화 등은 최근 2년 연속 고배당 10위 안에 들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3년간 현금배당을 실시했고, 지난해 배당수익률 순위가 30위 이내이며, 최근 4분기 연속 실적이 호전세를 보이면서, 주가가 고평가되지 않은 종목이라면 올해도 고배당이 유력하다고 분석한다.
한국증권 분석 결과 외환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당 1000원의 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돼 배당수익률이 6.8%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S-Oil과 KT, 대덕전자, 대구은행, KT&G 등도 고배당이 예상되는 종목이다.
이밖에 각 증권사들은 국민은행, SK텔레콤, GS홈쇼핑, 휴스틸, WISCOM, 부산도시가스, 동서산업, 국제일렉트릭, 태경화학, 수출포장, 리노공업 등도 고배당이 유력한 것으로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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