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경제교실] 기업의 참 목적은 ‘이윤’아니라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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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제교육연구소 대표 최학용
  • 07.09.12 08:52:09
  • 조회: 357
직원들이 인기투표를 한다. 가장 인기가 많은 사람이 리더일까? 아니면, 가장 인기는 없는데 냉혹한 현실주의자가 리더일까?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는 ‘리더십은 성과에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정의 내린다. 인기가 있고 없는 건 문제가 아니다. 마케팅을 잘하고 못하고도 최고 기준이 될 수 없다.
윤리적이냐 아니냐도 리더를 구분하는 절대 기준은 아니다. 성과가 중요한 것이다. 끝까지 조직 성과에 책임을 지려는 사람을 우리는 리더로 삼아야 한다. 그래서 일본 기업의 사장은 회사가 망하면 자기 직원들을 잘 받아 달라고 TV 앞에서 울며 애원한다. 모두 자신의 탓이라고.
그렇다면, 성과란 무엇인가. 성과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 융합되어 나타난다. 보이는 것에는 흔히 말하는 이윤이 있을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것에는 창업자의 열정, 직원들의 사기, 일의 보람 등이 있을 수 있다. 이 성과는 시대가 지나면서 더 위대해지고, 변하는 속성이 있다.
이러한 ‘성과(Performance)’라는 용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이윤(Profit)’만 존재한다. 그래서 기업의 목적을 대부분 이윤 추구라고만 가르친다. 하지만 기업의 목적은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에 있다. 그래서 기업의 존립 기반도 보이는 이윤과 함께 보이지 않는 무형의 자산들로 구성된다. 경제, 창업교육을 할 때 꼭 알아 두어야 할 출발점이다.
어떤 사람들은 기업의 윤리성이나 직원들의 사기 같은 보이지 않는 것도 결국 이윤추구를 위해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할 수 있다. 즉, 이윤추구라는 절체절명의 목적을 향해 모두 그때그때 필요한 도구라는 것이다.
그래서 기부조차도 기업 홍보 측면에서 활용하는 마케팅 전략수단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그렇게 하는 기업들도 있다. 소비자를 바보로 가정하면 맞는 얘기다. 그래서 그런 ‘쇼’에는 별 감동도 없다.
창업 교육에서 성과의 의미를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왕 창업교육을 할 거라면 위대한 사람을 만들 교육을 하자. 열정과 냉정은 동시에 교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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