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나도 혹시 인터넷 중독?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7.26 09:09:12
  • 조회: 253
중학생 한돌이는 방학숙제를 하려고 인터넷에서 자료 검색을 시작했지만, 늦은 시간까지 웹서핑만 하다가 정작 필요한 자료는 얻지 못했다.
컴퓨터 모니터에 끝없이 이어지는 새로운 정보에 빠져든 것이다. 다음날 피곤한 한돌이는 아침밥을 제대로 못먹어 엄마한테 혼나고, 점심 때는 친구와의 약속에도 늦어버렸다. 이런 일이 계속되자 한돌이는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학습 자료를 찾으려던 건데 나도 모르게 인터넷 시간만 길어지고…. 내가 혹시 인터넷 중독일까?”
범준이는 인터넷을 끊고 싶어도 끊을 수가 없어서 답답해 한다. 방학 동안 하루에 10시간 이상 인터넷을 했더니 학기가 시작돼도 습관이 고쳐지지 않았다. 전에 즐겨했던 축구나 독서도 점점 멀어졌다. 성적도 20점 이상 떨어졌다. 범준이는 그런 자신의 모습이 싫어진다. 성격도 공격적이고 반항적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 따르면 두 친구 모두 인터넷 중독의 가능성이 있다. 인터넷 중독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정보검색 중독이다. 충동적으로 웹서핑을 하거나 자료를 다운로드 받으려 집착하고, 새로운 정보를 확보하고 배분해서 사람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둘째, 인터넷 통신 중독이다. 온라인상에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몰입한다. 실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원하는 형태의 자아를 형성해서 오프라인상의 사회적 관계에서 느끼는 책임감이나 스트레스 없이 상대방을 만난다. 셋째, 사이버게임 중독이다. 청소년 인터넷 중독 중 빈도가 가장 높다. 넷째로 인터넷 섹스 중독으로 왜곡된 성의식을 조장한다.
인터넷에 중독되면 가상과 현실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인터넷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와 마찰이 생긴다. 인터넷을 하지 못하면 우울하거나 초조해지고 공허감을 느끼는 등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학교에서 학업수행 능력도 떨어지고, 인터넷을 하느라 수면시간도 줄어든다. 그러면서도 계속 인터넷을 하려고 가족이나 다른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
그만큼 인터넷 중독의 조기발견은 중요하다. 중독이 심해지면 상담 또는 병원 치료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인터넷도 알코올, 도박만큼이나 중독될 경우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아래 검사를 통해 자신의 인터넷 중독 여부를 따져보도록 하자.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