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낭만에 대하여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7.23 09:08:01
  • 조회: 850
텐트·침낭 등 제대로 고르는 법
캠핑장비를 잘 고르는 것이 캠핑의 출발점이다. 일단 장비들도 오토캠핑용과 산악용 등으로 나눠져 있다. 임영란 콜맨코리아 부사장은 “처음부터 장비욕심을 부리는 것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장비를 아는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텐트
산악용은 무게가 가볍고 크기가 작아 휴대성이 중요하지만 오토캠핑용은 편리함과 쾌적함에 중점을 둔다. 오토캠핑용 텐트 중에는 주방과 침실이 분리된 텐트도 있다. 텐트의 용량, 즉 크기는 3인용, 4인용 등 ‘○○용’이란 안내문만 덜컥 믿어선 안된다. 4인용 텐트라도 막상 사보면 2인용인 경우가 많다. 가로 세로의 길이를 따져보면 된다. 길이 200(키)×60㎝(폭)가 1인용 정도로 생각한다. 여기에 불편하지 않게 배낭이나 짐을 놓을 공간 등을 감안하면 4인용의 경우 270×270㎝(어른2, 아이2)가 적당하다. 통기성, 방수성 등이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할 부분인데 막상 텐트를 사용하기 전까지는 제대로 알 수 없다. 처음부터 고가를 살 필요는 없지만 너무 싼 것만 고르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타프(텐트에 연결해 쓰는 그늘막)도 챙겨야 한다.
◇침낭 또는 매트리스
오토캠핑용 침낭은 보통 4각형이다. 지퍼를 열면 이불이나 요처럼 활짝 펼쳐지는 것이 좋다. 침낭을 고를 때는 서로 이어붙일 수 있는 같은 회사, 같은 종류의 침낭을 사는 것도 노하우. 면으로 된 것도 있고, 합성섬유 속에 공기층을 넣은 것들도 있다. 베개가 붙어있는 제품도 나온다. 매트리스는 폴리에틸렌 폼으로 된 것을 많이 쓴다. 침낭과 매트리스를 둘 다 갖추기 버거울 때는 매트리스를 챙기는 것이 더 낫다.
◇테이블
테이블 세트도 진화하고 있다. 의자와 테이블을 접으면 가방처럼 되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수납은 뛰어나지만 의자가 대부분 작고 불편한 것이 단점이다. 야영장에서는 의자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등받이 의자가 1~2개 필요하다.
◇랜턴
랜턴의 종류는 3가지. 휘발유랜턴, 부탄가스랜턴, 건전지랜턴이다. 텐트 내에서 쓸 것은 건전지랜턴이 좋다. 휘발유랜턴은 화재의 위험이 따른다. 실외용 휘발유랜턴은 오토캠핑 베테랑들이 찾는다. 콜맨의 노스스타는 개척시대 당시의 모습을 한 캠퍼들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꼽힌다. 타닥타닥 타는 불빛도 오토캠핑의 분위기와 딱 어울리고 건전지램프에 비해 밝다. 다만 건전지램프나 가스램프처럼 작동이 편하지 않다.
◇기타
쿨러(아이스박스)는 1박2일 일정일 경우 1개면 족하지만 일정이 길면 하드박스 하나 소프트박스 하나를 따로 챙기는 게 좋다. 맥주, 음료수며 자주 빼먹다보면 나중엔 쿨러 기능을 제대로 못할 수 있다. 음료수용 소프트쿨러를 따로 챙기면 편하다. 버너도 천차만별. 초보자들은 집에 있는 ‘부스타’도 괜찮다. 2박 이상 캠핑을 할 경우 버너는 화구가 2개 이상인 것이 좋다. 4계절 이용하려면 휘발유버너도 고려해볼 만하다.

‘캠핑카 대여’ 꼼꼼히 따져라
영화나 TV에서처럼 캠핑카를 대여해주는 곳도 있다. 국내 캠핑카 이용법은 크게 2가지. 캠퍼가 직접 캠핑카를 빌려 캠핑장을 찾아다니는 방법과 야영장에 정박된 캠핑캐러밴을 빌리는 것이다.
직접 캠핑카를 몰고 나갈 경우 트레일러형은 특수운전면허가 필요할 수 있으니 대여업체에 확인해봐야 한다. 캠핑캐러밴은 실내에서 취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욕실과 화장실도 캠핑카 내에 설치돼 있지만 오수처리시설 미비로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곳들이 많다. 확인이 중요하다.
정박형 캠핑캐러밴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은 동해 망상 해수욕장이다. 캠핑카가 70대 가까이 있다.
동해시청 직영점, 굿위크엔드, 휠라이프 3곳에서 캠핑캐러밴을 대여해주고 있다. 기본적으로 공동샤워장과 화장실을 이용한다.
시청이 직영하는 망상오토캠핑리조트(033-530-2690)는 10대를 보유하고 있다. 10일부터 8월20일까지는 성수기. 렌털비용은 1박 11만원이다. 비수기에는 평일 4만4000원, 주말 6만6000원이다.
굿위크엔드(033-534-1909 www.goodweekend.co.kr)는 13일부터 성수기 요금을 받는다. 보유차량은 33대. 차량의 크기에 따라 11만~14만5000원을 받는다. 비수기에는 주말(금·토) 7만~10만원, 주중 5만~8만원.
휠라이프(033-534-3560 www.feelife.co.kr)는 캐러밴 30대를 보유하고 있다. 14일까지는 준성수기, 15일부터 8월15일까지는 성수기다. 요금은 14일까지는 12만원. 성수기는 15만5000원이다.
애니캠핑(1566-3691 www.anycampingcar.com)은 운전자들이 캠핑카를 몰고 나갈 수 있는 모터캐러밴을 대여한다. 회원 여부, 성수기 여부에 따라 1박에 16만~31만원(비회원 28만~31만원)을 받는다. 춘천 고슴도치섬에서 정박형 캐러밴도 대여해준다. 대여료는 5만~15만원까지다. 비회원은 13일부터 8월19일까지 성수기 요금을 적용해 15만원이다.

캠핑 비용 및 프로그램 도움받기
캠핑장은 크게 국립공원, 산림청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휴양림, 바닷가나 강가의 사설 캠핑장 등으로 나뉜다. 국립공원의 경우 텐트의 크기에 따라 3000, 4500, 6000원씩 받는다. 여기에 차량주차비 등이 포함된다. 산림청직영 휴양림의 경우 대개 텐트당 8000원 안팎, 어른의 경우 입장료는 2000원, 어린이는 1000원씩을 받는다. 군청휴양림은 차이는 입장료 1000원부터. 오토캠핑 이용료는 7000원 안팎. 주차료는 2000~3000원 수준이다. 사설캠핑장의 캠핑비는 텐트당 5000~3만원을 받는다.
초보자는 캠핑단체에 가입하거나 캠핑대회에 따라가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오토캠핑(www.autocamping.co.kr)은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양양 갈천 부엉이캠핑장을 실시한다. 캠핑장 이용료만 받으며 회원만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캠핑장 정보도 나와 있다.
또 장비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장비대여 이벤트를 여는 곳도 있다. 캠핑장비전문업체 콜맨(www.coleman.co.kr)은 매달 한차례 무료캠핑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핑장비를 대여해준다. 캠핑동호회 캠핑하는 사람들(http://cafe.daum.net/campingpeople/) 등에서 캠핑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