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현대차, 미국 누적판매 5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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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현대자동차
  • 07.07.19 11:51:56
  • 조회: 535

현대자동차가 17일(현지시각), 자동차의 본고장 미국에서 누적판매 500만대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1986년 미국에 ‘엑셀’ 차종으로 수출을 시작한 이래 불과 21년 만에 이룬 성과로 현대차는 전세계 자동차 업계를 놀라게 함은 물론, 미국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현대차의 미국 시장 누적 판매 500만대 달성은 최근 유가 상승, 원화 가치 상승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품질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전세계 자동차 기업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의 대표 기업으로서 큰 이정표를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1986년 미국으로 처음 수출한 이래로 100만대 판매까지 4년, 100만대에서 200만대 누적판매까지 9년이 소요되었으나, 400만대 누적판매 달성 이후 불과 2년 만에 100만대를 추가하며, 누적판매 500만대 고지에 올랐다.

미국시장에 출시된 총 12개 차종 중, 500만대 판매의 시작을 연 모델은 ‘엑셀’로, 판매 첫해에만 16만대 이상 판매됐고, 1996년까지 총 114만대 이상 판매되며 미국 시장에서 한국차 돌풍과 함께 엑셀 신화를 탄생시켰다.

현대차 ‘엑셀’은 1986년 12월, 미 경제 주간지 『포춘(Fortune)』지의 ‘1986년 미국 10대 상품(Best Product #10)’에 선정되는 등, 초기에 ‘현대차 붐’을 일으켰으나, 급격한 판매증가에 따른 정비망 부족과 철저한 품질관리 미흡으로 미국 진출 초기, 미국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며 브랜드 이미지 추락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현대차는 1999년 정몽구 회장의 취임 이후, 정몽구 회장 특유의 품질 최우선 경영과 현장경영으로 품질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품질 전도사’로 불리는 정몽구 회장은 품질개선 없이는 현대차가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후 국내외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현장에서 임직원을 독려하는 등, 현대차의 전사적인 품질개선 노력을 진두지휘하며 현대차 글로벌 톱 메이커 도약의 초석을 다졌다.

그 결과로 美 『제이디 파워(J.D.Power)』초기품질조사(IQS)에서 2004년 쏘나타가 중형차 부문(Entry Midsize Car) 1위를 차지했고, 2006년에는 종합 브랜드 부문에서 현대차가 도요타를 제치고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하는 등, 해외 평가기관의 현대차 품질에 대한 연이은 호평이 판매 상승으로 이어져, 99년에는 78%, 2000년에는 49%, 2001년에는 41%의 비약적인 판매 성장을 달성함과 동시에 미국 진출 초기, 엑셀 판매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을 바꾸며 다시 한번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약 119만대가 판매된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 올해 말 밀리언 셀러를 앞두고 있는 ‘쏘나타’(94만대) 등이 미국시장에서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잡았으며, 특히 2000년 이후에 ‘싼타페’(53만대), ‘그랜저’(12만대, XGㆍTG 포함) 등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가 증대하면서, 현대차 이미지 제고 및 수익 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2005년 1월, 브랜드 경영을 선포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05년에는 『비즈니스 위크(BusinessWeek)』지와 『인터브랜드(Interbrand)』사가 공동 조사 발표하는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한국 자동차 기업으로는 최초로 84위(2006년 75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하였고, 최근 『포춘(Fortune)』지에서 선정한 ‘2007년 500대 기업’에서도 76위(2006년 80위, 2005년 90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 5월에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준공으로 미국시장에서 철저한 현지화를 추구하는 한편, 미국 소비자들의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감정과 정서에 적극 대응하였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과 미국의 세계적 시사 주간지 『타임』은 글로벌 성공 메이커로 진입하고 있는 현대차의 역사적인 순간을 집중 조명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러한 비약적인 성장을 발판으로 지난 달에는 미국 시장에서 49,368대의 판매 대수 및 3.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여, 미국시장 진출 이후 월간 최다 판매, 최고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판매호조를 이어갔다.

자동차 500만대는 차량 1대 길이를 4.5m(아반떼 기준)로 가정하고 일렬로 늘어놓을 경우 서울~부산(428km)을 26차례, 뉴욕~LA(4,000km)를 3차례 왕복한 거리와 맞먹으며, 1대 높이를 1.48m(아반떼 기준)로 가정하고 이를 쌓을 경우, 에베레스트산(8,848m)의 836배에 달한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카의 시작을 연 LUV(Luxury Utility Vehicle) ‘베라크루즈’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첫 후륜 구동 고급 세단 ‘BH(프로젝트명)’로 미국 시장에서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본격적인 판촉활동 전부터 매월 40% 이상의 판매 성장율을 기록하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베라크루즈’는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로부터 “렉서스보다 훌륭한 현대차(That’s No Lexus, It’s a Hyundai)”, 『비즈니스 위크(BusinessWeek)』로부터 “현대차, 럭셔리 시장에 진입하다(Hyundai Pitches Luxury in the U.S)”라는 제목으로 호평을 받았고, 렉서스의 RX350과 비교한 『모터트렌드(Motor Trend)』 7월호 기사에서는 RX350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 LUV 시장에서 큰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뉴욕 모터쇼에서 컨셉카 제네시스로 최초 공개한 ‘BH’는 『모터트렌드(Motor Trend)』 5월호 기사에서 “BH의 컨셉카인 제네시스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함은 물론 GM, 도요타, BMW, 벤츠까지도 제네시스를 주목해야만 할 것(It is going to shock you, GM and Toyota. Even BMW and Mercedes-Benz are going to pay attention)”이라고 호평 받으며, 현대차를 럭셔리 메이커의 반열에 올릴 차로 평가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트로이트와 LA 기술연구소, 캘리포니아 디자인 센터, 앨라배마 공장, 캘리포니아 주행시험장, 미국판매법인 등 연구개발서부터 생산, 시험, 판매에 이르기까지 명실상부한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Made in USA)’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500만대 판매의 결실을 맺었다”며, “이번 성과를 통해 현대차가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다른 해외 격전지에서도 제2, 제3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에서 약 750개의 딜러망과 A/S망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차는 TV광고 등 베라크루즈의 본격적인 판촉 활동 시작으로 올해 판매 목표 50만대를 달성하는 한편, 2008년에는 ‘i30(아이써티)’ 왜건형 및 ‘BH’ 출시를 통해 현대차 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작년, 미국시장에서 누적판매 200만대를 달성했고, 올해 현재까지 220만대를 돌파하며, 현대차와 함께 한국차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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