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요즘엔… 콕 집어 ‘맵시 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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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7.05 08:57:06
  • 조회: 707
사례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주모씨(30). 그는 더없이 예쁘게 보이는 자신의 예비신부 강모씨(28)를 위해 뭔가 뜻깊은 결혼 선물을 해주고 싶었다. 명품 핸드백, 명품 액세서리…. 하지만 그는 예상과 달리 좀 엉뚱한 대답을 들었다. 예비신부가 바랐던 것은 성형수술이었다. 그것도 결혼식 당일 옷맵시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맵시 성형’이었다.
평소 겨드랑이 앞부분이 볼록 튀어 나와서 마음에 드는 민소매 드레스를 입을 수 없었던 강씨였다. 대부분의 웨딩드레스는 강씨의 ‘비어져 나오는 살’을 감출 수 없는 민소매 라인이었기 때문에 결혼을 앞둔 강씨의 고민은 커져만 갔다. 그러던 중, 간단한 수술로 볼록한 겨드랑이 부위를 매끈하게 성형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예비신랑을 졸랐던 것이다.
강남 압구정동 CLB 성형외과에 따르면, 최근 들어 2030 여성을 중심으로 옷맵시를 돋보이게 하는 일명 ‘맵시 성형’족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결혼식 당일, 예쁜 드레스 라인 연출을 위해 일명 ‘맵시 성형’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것. 올 가을 결혼을 목전에 두고 있고 있는 등 최근 이에 대한 상담 사례도 예년에 비해 20~30% 정도 부쩍 늘어났다고 밝혔다.
CLB 성형외과 원기정 원장은 “최근 등장한 ‘S라인, X라인, 몸짱’ 등의 신드롬 이후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얼굴 성형에 집중됐던 종전의 성형 패턴과 달리 전체적인 실루엣을 중요하게 여기는 미(美) 기준이 형성되며 이를 고쳐보려는 경향도 따라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드레스 라인 망치는 ‘볼록한 겨드랑이 살’을 매끈하게
결혼식 때 하체는 풍성한 치맛단으로 가릴 수 있지만, 드레스의 상체 부분은 대부분 노출이 있는 드레스가 많아 신부들의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드레스 옷맵시를 위해 가장 손쉽게 할 수 있는 수술은 볼록한 겨드랑이 앞 쪽을 매끈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는 지방 흡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데 단,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단순히 지방만 있는 경우도 있지만 부속유방인 경우가 더러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 태아기에 여러 개의 유방형성 돌기가 나타났다 사라지는데, 이때 남아 있는 잔재가 바로 부속 유방이다. 실제 유방조직과 유두조직의 일부로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임신 중에 유방이 커질 때 이 부분이 함께 커지기도 하고 심지어 모유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미관상 좋지 않기 때문에 임신 전에 미리 지방흡입과 유두조직이 있는 경우 절제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원원장은 “결혼을 앞두고 미용 관점에서만 병원을 찾았다가 부속 유방증인 경우가 더러 있다”며 이는 “수면 마취를 하고 간단한 지방 흡입 수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며 5일 정도 지나면 겉으로 보기에도 전혀 표시가 나지 않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부속 유방 시술 과정은 투메센트 용액을 시술 부위에 주입하고 5㎜ 정도의 절개 창을 통해 지방 흡입을 하게 된다. 투메센트 용액이란 체내 성분과 동일한 식염수에 국소 마취제와 혈관수축제, 특수 약물을 섞은 용액으로, 수술시 아프지 않고 출혈이 적으며 삼투압 차에 의해 지방세포가 파괴되는 효과가 있어 용이하게 지방 흡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용액이다. 시술 시간은 양쪽 다 해서 40분 정도면 끝나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회복이 빠르며 시술 후 두차례 정도 병원을 방문, 예후를 살펴보면 된다.
결혼을 앞두고 짧은 기간 안에 이미지 변신을 하기 원한다면, 결혼식 예정일보다 최소한 어느 정도의 여유 기간을 두고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결혼을 앞둔 신부들의 경우, 한달 전에 웨딩 촬영을 한다고 생각해보면 미리 상담을 받고 최소 촬영 2주일 전에는 수술을 해야 안전하다. 미리 계획을 잡고 한두달 전에 여유롭게 진행하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예비 신부들이 드레스를 미리 입어본 후 몸매에 대한 불만이 커져 급한 마음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조급한 마음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쌓이게 할 수 있으므로 급격한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후 회복 기간을 반드시 염두에 두고 계획해야 한다.
# 종아리, 허벅지 등 그밖의 시술은
‘뽀빠이 알통’처럼 종아리가 보기 싫게 나와서 고민이라면, 수술을 통해서 근육을 절제하거나 신경 차단 등의 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보톡스 주사만으로도 알통이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다. 주사를 맞은 후 3~4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근육이 위축되기 시작하는 3주 후부터는 효과가 더욱 배가된다.
요즘 유행하는 스키니 진(허벅지부터 발목까지 달라붙는 청바지)의 경우, 예쁜 옷맵시를 자랑하고 싶은 생각에 허벅지가 굵은 사람이 입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신체의 다른 부위는 날씬한데도 유독 허벅지만 굵은 사람이 있다. 이것은 타고난 지방분포 패턴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다이어트나 운동 등의 방법으로는 날씬해지기 힘들다. 특히 허벅지의 살이 단단한 동양인의 경우는 지방조직 사이에 섬유조직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기존의 지방흡입술로는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경우의 사람들에게는 초음파 지방흡입술이 큰 도움이 된다. 이 방법은 섬유조직 사이에 단단히 들어가 있는 지방을 녹여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위를 대충 수술하면 출혈만 심하고 지방은 별로 제거되지 않아서 수술 후 그다지 달라진 느낌을 받을 수 없다. 수술은 엉덩이 밑 주름을 통해서 허벅지의 안쪽, 바깥쪽, 뒤쪽의 지방을 제거하고 사타구니의 주름에 절개를 만들어 허벅지 앞쪽의 지방을 제거해주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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