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캘리그라퍼 김종건 대표/필묵 캘리그라피&디자인(1) - 잘 나가는 이색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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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출처 :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제공(www.work.go.kr)
  • 07.07.04 09:16:39
  • 조회: 309
■하시는 일을 소개해 주세요.
로고나 헤드라인, 타이틀 등에 사용되는 글씨를 붓을 이용하여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시킨 서예디자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5년 전만해도 매우 생소했던 분야였는데 지금은 포장디자인부터 광고디자인, 편집디자인, 간판디자인, 자켓디자인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발전되었지요. 처음에 담당했던 농심 ‘춘면’에서부터 영화포스터 ‘복수는 나의 것’, 그리고 이번 독일월드컵 SK텔레콤 광고였던 ‘우리는 대한민국입니다’라는 광고슬로건까지 그동안 많은 작품활동을 했습니다. 틈틈이 아트센터를 운영하며 캘리그라피 강의를 하고 있고, 작품을 전시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캘리그라피라는 영어를 ‘손글씨’라는 좋은 우리말로 사용하고자 널리 알리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직업을 택하게 되셨나요?
대학에서 서예를 전공하고 서예잡지회사에서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그 후 폰트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우연히 일본의 상업서예에 관한 홈페이지를 알게 되면서 서예가 대중과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음을 확신하게 되었어요. 그 당시 일본은 이미 붓글씨를 적용한 간판이나 광고물이 유행했었죠. 이러한 붓글씨 적용은 서예와 대중을 접목시킨 실용서예가 침체기에 있었던 우리나라에서 서예 분야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러한 계기로 ‘필묵 캘리그라피&디자인’이라는 회사를 열게 되었습니다.
■일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얼마 전에 유럽에서 작품을 전시한 적이 있어요. 전시를 주관했던 관계자가 전시작가를 선정했는데 제가 그 안에 포함된 거죠. 서양에는 서예가 없잖아요. 그런 곳에서 제가 하고 있는 손글씨가 우리나라의 전통을 알리는 특별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이 정말 뿌듯했습니다. 더 많은 작품활동으로 세계에 우리의 손글씨를 알려야겠다고 다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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