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휴가 갈순 있나? 그래도 서두르자[여름휴가 계획 서두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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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6.20 09: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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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이 돌아왔다. 옆자리 컴퓨터 모니터에도 여행사 홈페이지가 뜨기 시작했다. 해외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슬슬 준비를 시작할 때다. 푹 쉴 수 있는 휴양지가 좋을까, 연월차 모두 붙여 배낭여행을 가 볼까. 그런데 과연 휴가를 받을 수나 있을까?

▲이달 말까지 예약 끝내야
달력을 펴고 7월13일과 28일엔 X자를 그려라. 제헌절 연휴, 휴가 피크인 7월말·8월초엔 자리가 없다. 이미 대기자 예약까지 끝났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13일 출발 괌 상품, 28일 출발 유럽 상품은 마감됐다. 유럽, 괌·사이판 등 남태평양 휴양지, 동남아 순으로 예약이 찬다. 유럽·남태평양은 13·28일을 제외하면 빠듯하지만 밀어넣을 수는 있다. 동남아는 여유가 있다. 그래도 출발 한달 전까지는 예약을 끝내야 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여름휴가 예약은 5월초 시작돼 이달부터 하루 1만명을 넘어섰다”며 “이달 중순부터 예약이 쏟아져 7월 중순이면 거의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곳에 가고 싶다면 당장 예약해야 한다.

▲유럽 여행은 8월말을 노려라
주5일 근무 덕에 주말을 붙인 열흘짜리 여름휴가가 가능해졌다. 직장인도 유럽여행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파리+스위스’ ‘비엔나+프라하’ 등 1~2개 지역을 여행하는 7~10일짜리 상품이 인기다. 7월 중순부터 한달간 예약이 몰린다. 28일 출발편은 자리가 없다. 대학생을 겨냥한 3주짜리 배낭여행 상품은 이미 동났다. 늦게 휴가를 받을 수 있다면 8월말에 출발하는 편이 낫다. 8월 셋째주부터 항공사 성수기가 끝나 항공권 가격이 20% 정도 내려간다. 숙소도 비수기 가격을 적용하기 시작한다. 내일여행 관계자는 “유럽 여행은 광복절 이후 출발하면 20만~30만원 정도 저렴해진다”고 귀띔했다.

▲푸껫·파타야는 지금이 우기
우리는 여름이지만 푸껫은 우기다. 푸껫뿐 아니라 한국인이 많이 찾는 파타야, 후아힌, 코사멧 등이 모두 우기다. 4월 시작된 우기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우기를 피하려면 코사무이와 발리로 가면 된다. 코사무이는 푸껫 반대편에 있어 기후가 정반대. 지금이 건기다. 우기라고 여행하기에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하루 한차례 1시간 정도 집중호우가 쏟아진 뒤 갠다. 비수기이기 때문에 숙소가 저렴하고 인파도 적다. 다만 며칠씩 계속 비가 내리는 수도 있으니 감안할 것.

▲항공권 구하기는 ‘클릭’의 힘
항공권만 사려면 투어익스프레스(www.tourexpress.com), 투어캐빈(www.tourcabin.com) 등에서 검색·구입할 수 있다. 엑스피디어 닷컴(www.expedia.com), 트래블로시티(www.travelocity.com) 등의 해외 사이트를 적절히 활용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스마터트래블(www.smartertravel.com)은 같은 검색조건으로 여러 해외 사이트를 비교해볼 수 있도록 했다. 출발 날짜에 좌석이 없어 예약 대기를 넣어야 한다면 조금 비싼 항공권을 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극성수기는 방학이 시작되는 7월20일 무렵부터 8월15일 정도까지. 타이항공은 8월18일, 대한항공은 8월20일까지 성수기다. 타이항공에 따르면 10일 현재 인천~방콕 노선의 경우 13·28일 출발편을 제외하면 3분의 1 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다.

▲호텔 예약은 2주 전까지
항공에 비하면 호텔은 선택의 폭이 넓다. 호텔예약사이트 호텔패스(www.hotelpass.com)의 강선진 과장은 “출발 2주 전까지 예약하면 할인 가격에 숙소를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낭여행자들이 찾는 저렴한 호스텔은 이미 5월부터 예약이 시작돼 여유가 많지 않다. 호텔 예약은 호텔로 직접 문의하는 것보다 예약대행사이트를 통하는 것이 저렴하다. 숙박업체와 예약대행업체 사이에 특가 계약이 맺어져 있어 30~70% 할인된다.

▲‘직딩 여름휴가’ 참고도서
‘일하면서 짬짬이 떠나는 세계여행’(팜파스)은 ‘평범한 직딩의 밥보다 좋은 여행기’라는 긴 부제가 붙어 있다. 여행사에 다니는 ‘직딩’ 조은정씨가 지난 10년간의 여행 경험과 노하우를 담았다. 밤비행기로 돌아와 바로 출근해야 하는 직장인의 휴가 패턴을 이해하고 있다. 2004년 출간된 ‘넌 이번 휴가 어디로 가’(영진라이브)는 휴가 계획을 짤 때 유용하다. 여행작가 채지형씨가 휴가를 이용해 다녀온 곳을 일정표와 함께 소개했다. 베트남·캄보디아 8일, 시베리아 횡단열차 8일, 일본 규슈 6일 등의 여정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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