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쇼핑여행’ 싱가포르·홍콩·두바이 여름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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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6.11 0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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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계획표의 하루쯤은 쇼핑으로 채우고 싶은 도시, 싱가포르·홍콩·두바이가 여름 세일에 돌입한다. 아무리 쇼핑의 도시라지만 이런 대형 세일은 1년에 딱 두 번. 크리스마스 무렵과 봄·여름 상품 재고를 정리하는 6~7월이다. 도시 전체가 면세 지역인 데다 30~40% 추가 할인까지 실시한다. 쇼핑이 여행 목적이라면 지금이 떠날 때다.
▶싱가포르 대 세일(~7·22)
옷과 신발이 대표 품목. 자라(ZARA)나 H&M처럼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 중저가 캐주얼 브랜드 매장엔 한국인 여행객이 넘쳐난다. 싱가포르 자체 브랜드 의류도 인기다. 싱가포르 여성이 한국 여성과 체격이 비슷하기 때문에 옷도 잘 맞는다.
쇼핑 중심지는 오차드 로드. 도로를 따라 대형 쇼핑몰이 1.5㎞ 정도 이어진다. 히렌(the Heeren)은 자체 브랜드 가게가 몰려 있어 ‘밀리오레’ 분위기가 난다. 음반 전문매장 HMV가 입점해 있다. 파라곤(Paragon)은 5층짜리 명품 쇼핑몰. 신상품이 국내보다 1~2개월 먼저 선보인다. 니안시티(Ngee Ann City) 내의 다카시마야 백화점엔 동남아에서 가장 큰 키누쿠니야 서점(Kinokuniya)이 있다. 싱가포르는 영어권. 책 대부분이 영어다.
시내 중심에서는 선텍시티몰(Suntec City Mall)과 시티링크몰(City Link Mall)이 대표적이다. 선텍시티몰에서는 생활용품 전문 매장 트로픽스(Tropics), 시티링크몰에서는 홍콩·파리까지 분점을 둔 디자인 사무용품점 프린츠(Prints) 등이 눈에 띈다.
팁:싱가포르는 동남아에서도 가장 뚜렷하게 외국인 거리가 형성된 곳. 차이나타운,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 등에서 이국적인 물건을 구경할 수 있다.
▶홍콩 쇼핑 페스티벌(6·30~8·31)
하버시티, IFC 등이 대표적인 쇼핑몰이다. 명품이나 의류 외에도 아기자기한 쇼핑 거리가 많다. 홍콩 전역에 지점이 있는 시티슈퍼(City Super)에서는 식재료와 조리기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사람이 모여 사는 만큼 요리 재료도 다양하게 구비돼 있기 때문이다. 바나나 커터부터 1인분씩 잴 수 있는 스파게티 계량판까지 판다.
어린이용품은 하버시티 쇼핑몰 지하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층 전체가 어린이 의류 매장이다. 국내 브랜드와 수입 브랜드를 고루 취급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같은 층의 토이즈러스(Toysrus)는 대형 장난감 가게. 근처 이케아(IKEA)는 스웨덴의 생활용품점이다. 숟가락부터 침대까지 파는데, 국내 가격의 절반 이하. 홍콩 곳곳에 있는 사사(SASA)는 화장품 전문점. 한국 화장품부터 랑콤·샤넬 등 명품 브랜드까지 갖추고 있다. 싸게 사면 국내 판매가의 60%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팁:세일 기간 막바지에 가까울수록 할인폭이 커진다. 초기엔 10~30% 할인되지만 막판엔 90%까지 할인된다. 막판엔 싼 대신 물건의 폭이 좁아 원하는 사이즈를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두바이 서머 서프라이즈(6·21~8·31)
국내에는 아직 낯설지만 두바이는 중동의 가장 대표적인 쇼핑 도시다. 첫 쇼핑 페스티벌을 연 때가 1996년. 이제는 유럽 관광객들이 쇼핑을 하러 찾아올 만큼 성장했다. 쇼핑몰만 20여곳에 이른다. 여름, 겨울 2차례 쇼핑 페스티벌을 연다. 규모는 겨울이 더 크다.
전세계 명품 브랜드 대부분이 두바이에 입점해 있다. 고유 제품으로는 금과 양탄자가 유명하다. 양탄자 가게 40여곳이 있는 데이라 타워(Deira Tower)는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등 중동 곳곳의 양탄자 상인이 형성한 양탄자 시장이다.
이븐 바투타 쇼핑센터(Ibn Battuta Shopping center)는 두바이에서 가장 큰 쇼핑몰. 주차장만 10여곳에 달한다. 에미레이트 몰(Mall of Emirate)은 스키장이 입점해 있는 곳. 두바이에서 유일하게 스키용품을 살 수 있다. 주메이라 수크(Souk Madiant Jumeirah)는 중동의 전통 시장을 실내에 재현해 놓은 형태로 유명하다.
팁:에미레이트항공은 서머 서프라이즈 기간 동안 호텔 숙박과 공항까지의 교통편을 묶은 호텔 패키지를 판매한다. 두바이까지 에미레이트 항공편을 이용하는 3박 이상 숙박객만 해당된다. 3박 2인 1실 기준 1인당 150달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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