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닭대가리의 비애, 장난전화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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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7.06.04 09:06:38
  • 조회: 267
닭대가리의 비애
동물들이 죽어서 옥황상제 앞에 갔다.
옥황상제는 살면서 착한일을 했으면 천당으로 보내고 없으면 지옥으로 보낸다고 말했다.
먼저 말이 나왔다.
말은 자기가 어떤 일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머리를 벽에 한번 박았다.
생각이 난 말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살아생전에 사람을 태워주기도 하고 짐도 날랐습니다.”
옥황상제는 말을 천당으로 보냈다.
다음에는 돼지가 나왔다.
돼지는 벽에 머리를 백번이나 부딪히고 나서야 생각이 났다.
“저는 살아서 사람들의 고기가 되어주었습니다.”
돼지 역시 천당으로 갔다.
마지막으로 닭차례가 되었다.
닭은 돼지가 100번을 박았으니 자기는 200번이면 될 거라고 생각하고 200번을 박았지만 생각이 나질 않았다.
화가 난 닭,
“에이, 물 끓여.”

장난전화
심심해서 장난전화를 했다.
아무 번호나 누르고 신호가 몇번 울리자 아주머니가 받았다.
나는 말했다.
“거기 수연이네 집이죠?”
그런데,
“응, 잠깐만… 수연아 수연아~”
나는 급히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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