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무더위 시작, 늦기 전에 알아보는 차량 에어컨 자가 진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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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아이크로스
  • 07.05.21 10:24:39
  • 조회: 764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 간단한 차량 에어컨 자가 진단법만 알아도 쾌적한 운전을 즐길 수 있다.

날씨가 더워지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에어컨이다. 하지만 초보운전자에게는 에어컨의문제점을 파악하는 것 조차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간단한 차량 에어컨 자가 진단법과 효율적인 에어컨 사용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이촌동에 사는 초보운전자 P양은 “에어컨 작동 시 심한 악취가 난다”며 문의 해왔다. 에어컨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외부의 더운 공기가 차갑게 냉각될 때 발생하는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발생할 경우가 있다. 공기 흡입 스위치를 외기 유입상태로 맞추고, 에어컨을 최대로 튼 다음 앞 유리 와이퍼 밑의 망처럼 생긴 구멍에 곰팡이 제거제를 뿌린다. 또한 에어컨 내부 증발기에 먼지가 쌓여 습기를 머금고 부패해서 냄새가 나는 경우, 정비업소에서 분해해 오염물질을 깨끗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냉각효과가 미세하다면 응축기의 냉각팬을 점검해봐야 한다. 응축기는 냉각팬에 의해 기체상태의 냉매를 고압의 액체상태로 만드는 장치로 이물질이 붙어 있으면 공기가 잘 통하지 못해 에어컨의 냉각 효율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자동차 정비소에서 응축기외부에 붙어 있는 먼지 등을 고압세척기로 청소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의 소음이 크다면 에어컨 내부의 베어링이 느슨해졌거나, 베어링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가까운 정비소에서 베어링 및 벨트상태를 점검하고, 에어컨 벨트의 경우 2만Km단위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에어컨 벨트는 2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바람의 세기가 약하고, 시원함이 덜한다면 에어컨을 약 5분 정도 가동시킨 후 바람의 세기를 본다. 에어컨 작동음은 들리는데 바람의 세기가 약하다면, 공기필터가 막혀있을 가능성이 높다. 공기필터는 주행거리 1만5000Km마다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필터점검 후에도 문제가 발생한다면, 에어컨 냉매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에는 전문업소에서 냉매를 다시 주입해야 한다.

초보운전자들에게 차량에어컨을 효 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몇 가지를 당부 하였다. 먼저 정지상태에서 에어컨을 가동하시면 연료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주행중에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과부하로 인하여 연료소비가 늘어날 수 있다.

에어컨을 처음 켤 때는 강하게 가동하고 점차 약하게 가동하면 효과적이다. 에어컨의 초기 구동시에는 4~5단으로 강하게 작동시키고, 점차 1~2단으로 낮추어가면 연료효율이 효과적이며, 되도록이면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에서는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에어컨을 청소해준다. 엔진오일교체시 및 세차시에 주기적으로 에어컨 컨덴서에 붙어 있는 먼지나 이물질 등을 청소해주면, 냉각효율을 10%정도 상승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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