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보험인지 펀드인지 헷갈리는 변액보험(1) - 소비자 시대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7.05.17 09:01:34
  • 조회: 290
원금 손실 위험 설명 듣지 못한 소비자 불만 증가

최근 보험회사들은 납입보험료를 펀드에 투자하여 투자 성과를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상품인 변액보험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보험회사는 마치 높은 수익이 날 것처럼 판매하고 있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보험회사는 투자신탁회사가 아니기에 수익성보다는 안전성 위주로 자산을 운용한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보험상품의 구조를 보면 보험료 중 일정 부분은 위험을 담보하는 비용과 사업비로 공제(충당)되는 부분이 반드시 있으므로 아무리 변액보험이라 해도 일반 펀드 상품보다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렇게 납입보험료 중 위험 보장을 위한 부분과 모집 수당 등의 사업비를 뺀 일부만 투자된다는 사실과 펀드 투자가 지니는 위험성에 관해 설명 듣지 못한 채 가입했다가 뒤늦게 사실을 알게 된 소비자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2004년부터 2006년 9월까지 변액보험 관리 상담·피해구제 접수된 3백80건을 분석한 결과, 29.2%에 해당하는 1백11건이 ‘일정기간(대다수 2년이라 설명함) 경과 후 원금이 보장된다’는 사실과 다른 설명으로 인해 발생된 소비자불만이었다.
그 이외의 소비자불만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약관 내용 설명 부실’이 88건(23.2%), ‘약관 미교부 및 계약체결 상의 하자 등’이 83건(21.8%), ‘해약환급금 과소지급’이 33건(8.7%)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피해 사례>
■약관 내용에 없는 2년 후 원금 보장 약속
Y씨(남, 30대)는 ○○변액유니버셜보험에 가입할 당시 보험설계사가 수익률이 좋은 저축상품이라며 2년만 납입하면 원금이 보장된다고 설명하여 가입했다.
이후 보험설계사의 설명이 약관 내용과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계약 취소를 요구했으나 보험회사는 해피콜 전화시 소비자가 상품 설명을 들었다고 답변했기 때문에 취소 이유가 되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변액보험에 가입한 소비자는 납입한 보험료에서 위험 보장 보험료와 사업비가 공제된 나머지 보험료가 수익을 장담할 수 없는 펀드에 투자되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월 대체보험료에 대한 설명 없이 판매
S씨(남, 30대)는 △△변액유니버셜보험에 가입할 당시 위험 보장에 소요되는 월 1만원 미만의 금액만 공제되고 나머지 금액은 펀드로 운용된다는 보험설계사의 설명을 듣고 목돈 마련 목적에 맞는 것으로 판단해 가입했다.
이후 공제 금액이 보험설계사의 설명보다 많다는 사실을 알게 돼 계약 취소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변액보험에 가입하면 수익을 예상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변액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가입시 신중하게 검토하여 결정해야 한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