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야기] 황금기와 황혼기… 경계에 선 전문직[프로페셔널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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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5.01 09:05:26
  • 조회: 473
지금 우리 사회는 급속히 진행된 산업화의 여파로 인해 직업 분화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현상 중에서도 특히 전문직의 생성과 성장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면서 가히 ‘전문직의 황금기(golden age of professions)’를 누리고 있다.
직업적 위세와 경제적 보상의 측면에서 의사나 법조인이 갖는 사회경제적 지위의 향유는 이미 한 개인의 영역을 넘어서서 사회구조적 맥락 속에서 심각한 사회문제의 차원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렵다. 즉 노동시장에서의 수요와 공급을 저울질하는 고급 인력의 적정배분은 균형을 상실한 지 오래이며 전문직종간의 영역짓기와 역할구분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은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가는 서구사회에서 뚜렷한 징후를 보이고 있는 ‘전문직의 황혼기(eroison of professions)’에 비춰볼 때 자성을 요구하는 대목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직업사회학 분야의 기초를 닦으며 의료사회학과 전문직 연구에 수많은 업적을 남긴 엘리엇 프라이드슨의 탁월한 연구서인 ‘프로페셔널리즘-전문직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과 전망’의 한국어 번역판은 학문영역에서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의 전문직을 둘러싼 현실적 문제를 조망하고 해결하는 데 유용한 기여를 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3부 9절로 구성되어 이론과 현실을 접목시켜 전문직의 본령인 프로페셔널리즘의 실체를 다각도로 파헤치고 있다. 제 1부인 ‘프로페셔널리즘의 이념형’에선 전문직의 지식과 숙련, 노동의 분업, 노동시장과 경력, 훈련 프로그램, 이데올로기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제 2부인 ‘프로페셔널리즘의 우연성’에선 국가와 협회, 지식의 본체를 분석하고 있고, 마지막 제 3부인 ‘전문화한 지식의 운명’에선 프로페셔널리즘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프로페셔널리즘의 정신을 규명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의 흐름은 노동의 직업적 분업에 따른 전문화 과정의 소산인 전문직의 생성과 그 전문직이 노동시장에서 점유하는 사회경제적 지위의 독점체제를 먼저 분석한다. 그 다음으로 국가와 이익집단인 직능단체와 연관된 전문직의 상호 역학관계를 규명한 후 마지막으로 전문직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면서 바람직한 프로페셔널리즘의 지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이 책에서 택한 분석의 대상은 미국의 노동시장과 사회적 제도이며 의료 전문직을 중심으로 프로페셔널리즘의 학문적 이론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눈치있는 독자라면 이 책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결코 우리 사회의 현실과 동떨어진 과녁이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아챌 것이다.
즉 전문직에 있는 독자가 자신의 직업적 위상과 앞으로의 자화상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읽어나가노라면 마치 마법의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은 섬뜩함을 느낄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 사회에서 의사직종을 향한 유능한 인재의 맹목적인 추종현상과 그들이 누리는 사회경제적 위세는 끊임없는 사회적 갈등의 원천이 되며 그에 대처하는 전문직능단체의 목표설정과 실천 방안에 따라 뜻하지 않은 위기에 부딪칠 수도 있다. 이러한 예측은 법조인, 교수 등 다른 전문직종의 경우에도 예외가 될 수 없다.
특히 우리 사회는 의뢰인(clients)의 수준과 욕구가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멀지 않아 개방의 파도가 몰려올 것이다. 지금 이 시점에선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하는 전문직종의 윤리문제는 실상 프로페셔널리즘의 자율성을 담보하는 불가결한 요소가 되리라는 사실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다. 단순히 일의 영역을 확장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확대하려는 근시안적 집착은 자칫 탈전문화의 급속한 바람과 함께 전문직의 황혼기를 앞당기는 무리수가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을 직시하고 그와의 연결고리를 튼튼히 만든 후 유연하고 미래지향적인 전략과 전술을 추구하는 자세는 우리 사회의 모든 전문직종이 지녀야 할 당면과제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지침으로서 손색이 없다.
끝으로 이 책의 번역자 박호진씨는 특이하게도 지방도시에서 내과병원을 경영하며 대한의사협회의 중앙윤리위원으로 활동하는 의사의 신분이다. ‘의료 사회학’ 등을 번역한 바 있는 의료 사회학자이기도 하다. 전문직의 앞날을 밝게 하는 징표로 평가하고 싶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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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弘佛 09.02.22 12:22:59
    이것이 반도체 L E D 연등 전구다

    보급형 LED 전구






    (보급형 led 전구는 맨위 4점중 좌측 사진 2점 .우측은 기존 제품 이고요 하단은 6 점은 보급형 입니다)

    분명 이리 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남몰래 쉿 !쉿 ! 하며 개발했던 7년
    이제서야 led 반도체 시장에 국내 대기업체들까지
    팔을 걷어 부치고 야심에 찬 눈으로 침을 흘리기 시작(일반 업체2007년부터 눈을 뜨기 ) 합니다.
    주식시장에서 힘겨운 역경속에서도 미끄라지 빠져 나가듯
    어른의 녹색 어쩌구 저쩌구 한마디에
    상한가 치는것 보셨죠? 저희같은 소기업 한테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 이기에 오히려 잘된일 입니다. 그러나,
    저희도 좌초 되지는 않아야 하겠기에
    홍/불/연/등의 {반도체 연등} 만큼은
    확실한 노하우와 숨겨둔 비밀, 그리고 완벽한 설치에 그 어느 초량 대기업도
    한동안은 감히 넘지 못할 만리장성 같은 장벽을 만들었습니다.
    홍보를 위해서라면 무척 망설였던 문제지만
    무료 광고 방송 촬영 까지도 No 하고 거절한 이유 입니다.
    반도체 연등은 물론 인등까지 그리고 이번에 출시한 보급형 led연등 전구까지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해하실 소지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고집하고 샘플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혹,환불은 고려할지라도
    타사 업체와 비교하여 품질과 가격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LED 연등 전선

    2.0 스케어
    소켓 베이스 지름 : 12mm(기준),26mm
    간격 : 20cm(기준),,22cm30cm,50cm,100cm






    종이신발(특허 출원)






    고무신발이 아닌 소각 할수있는 종이 신발 입니다
    2009년 2월 12일부터 친환경 천연 펄프 종이 신발 공급
    천연 펄프(종이)이기에 소각하여도
    오염 없이 끄을음 걱정 없이 소화가 잘 됩니다
    1 box = 1켤레당 2000원
    50켤레, 100켤레이상 (배송비 자사부담)

    홍/불/연/등 문의 : 조 한승
    www.emille2000.com.ne.kr 018-35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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