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져/여행] 복잡한 공항 알아두면 편하다[여행의 기술 … 출국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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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4.26 08: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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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노하우다. 아는 만큼 편하다. 정보가 있으면 돈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반대로 아무런 정보도 없이 무턱대고 여행길에 나섰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지난해 해외 출국자는 1181만명. 여행도 이제 일상이다. 매주 알아두면 편리한 여행노하우를 소개한다. |편집자 도움말
휴가철이나 연휴기간엔 공항은 늘 만원이다. 빨리 출국 수속을 받는 방법은 없을까?
세상 어디나 요령은 있는 법. 공항이라고 예외일 순 없다. 일단 답을 이야기 하기 전에 항공용어와 출국수속 절차부터 알아보자. 출국절차는 짐 부치기 및 좌석배정받기→세관신고→법무부 출입국 심사 순으로 이뤄진다.
체크인 카운터는 좌석을 배정받고 짐을 부치는 곳이다. 보통 출발 3시간 전부터 오픈한다. 항공용어로는 아일랜드(Island, 중국은 島)다. 인천공항의 경우 아시아나는 B, C, D 대한항공은 E, F, G를 쓴다. J, K, L 등은 외국 항공사다. 짐을 부칠 때 주의할 점은 가방을 부쳤다고 무조건 체크인 카운터를 떠나선 안된다. 짐은 항공사 자체 엑스레이 검색을 받는데 이상이 있으면 승객이 직접 가방을 열어야 한다. 이 짐은 컨베이어벨트를 타고 화물칸으로 옮겨지기까지 한 번 더 검색을 받게 된다. 짐을 부친 뒤 2~3분 정도 현장에서 기다리는 게 에티켓이다.
짐에 붙인 태그 확인도 필수. 자칫하면 엉뚱한 곳으로 갈 수 있다. 세자리 영문 약자는 공항, 두 자리 영문약자는 항공기 편명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인천공항은 ICN 방콕은 BKK, 일본 나리타는 NRT다. 뉴욕은 JFK(JFK 공항)와 EWR(뉴어크 공항)이 있다. 대한항공은 KE, 아시아나는 OZ, 싱가포르항공은 SQ다. 만약 미국여행 중 국내선을 타고 뉴어크 공항으로 가는데 현지 직원이 JFK로 착각, 짐을 잘못 부칠 수도 있다. 수많은 공항코드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여행 목적국과 경유국 정도는 알아두자. 인터넷 포털에서 공항코드를 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짐에는 반드시 영문 명함을 붙여놓을 것. 유럽공항의 경우 수하물 처리과정에서 5%정도나 착오가 있다고 한다. 짐이 여행지에 도착하지 않았을 경우 빨리 찾으려면 자신의 가방 생김새와 사이즈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다. 또 스키플레이트나 골프채 등 길이가 긴 짐은 부치는 곳이 따로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컴퓨터는 휴대하는 게 안전하다. 액정이 깨질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출국장으로 들어가는 곳은 모두 4곳이다. 공항도 비행기가 몰리는 시간대가 따로 있기 때문에 모든 출국장이 다 복잡하지는 않다. 오전 8~10시, 오후 4~8시가 피크 타임이다. 떠나기 전 출국장 승객현황을 알아두는 게 좋다. 인천공항 홈페이지(http://www.airport.or.kr)에서 공항정보를 클릭한 뒤 다시 ‘승객예고’ 부분을 열면 출국일 시간대별 승객 수가 나와있다. 출국 2일 전부터 확인할 수 있다. 출국장을 흔히 CIQ 지역이라고 한다. C는 세관(Customs), I는 이민국(Immigration), Q는 검역(Quarantine)을 뜻한다. 출국시에는 검역절차는 필요없다.
출국장에 들어가자마자 세관신고 코너가 있다. 100만원대가 넘는 고가 SLR카메라나 컴퓨터는 신고필수. 한 번 신고하면 기록이 남아 다음 번엔 신고하지 않아도 된다. 그 다음 엑스레이 검색대 통과. 자그마한 손가방을 따로 준비하는 것이 노하우. 동전, 열쇠, 휴대폰, 시계 등 금속성 제품을 한꺼번에 집어 넣어두면 편리하다. 또 등산화나 목이 있는 신발은 위험물질을 숨길 수 있다는 이유로 반드시 벗어서 엑스레이를 통과시키기 때문에 가벼운 단화가 좋다.
휴대금지품목도 반드시 알아두자. 카메라에 장착된 건전지를 제외한 모든 건전지는 휴대불가. 물이나 액체류도 지난 3월1일부터 반입이 금지됐다. (투명 비닐봉투에 1ℓ 이하는 괜찮다고 하지만 매번 검사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약품이나 아기우유 등을 제외하고는 휴대하지 않는게 상책이다.) 화장품 등은 수하물로 짐 속에 부쳐야 한다. 볼펜 하나 정도는 늘 몸에 휴대해야 편하다. 입국카드와 세관신고서 등을 작성해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향신문 기사·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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