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성질 급한 노처녀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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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7.04.16 09:05:52
  • 조회: 299
어느 섬마을에 사는 노처녀에게 맞선 자리가 하나 들어왔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 노처녀는 아침부터 때 빼고 광 내고 정성을 들인 다음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찾았다.
앗, 그런데 배 떠날 시간이 다 되어가는게 아닌가.
얼른 마무리를 하고 선착장으로 달려갔다. 그 배를 놓치면 그녀는 평생 후회하며 살 것 같아 젖먹던 힘까지 다해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갔다.
아뿔사! 그런데 이를 어쩌나…
벌써 배는 떠났는지 부두에서 2m 정도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저거 놓치면 안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 배를 꼭 타야하는데…’
그리고 그녀는 구두를 벗어 양손에 쥐고 배를 향해 돌진했다.
모래바람이 일어나고 드디어 점~프!
죽을 힘들 다해서 팔을 뻗어봤지만 이미 그녀의 몸은 바다로 빠져들고 있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뱃사람들이 일제히 나오더니 그녀를 보고 측은해하며 하는 말…
“아, 뭣이 그렇게 급한겨. 10초만 기다리면 부두에 도착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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