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죽은 사람의 소원도 들어준다!, 멸치부부 이야기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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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7.03.21 08:53:59
  • 조회: 265

죽은 사람의 소원도 들어준다!
어떤 선비가 산길을 가고 있었다. 그는 목이 몹시 말랐다. 어디서 물을 한잔 얻어먹을 데가 없을까 하고 두리번거렸다. 그러나 그 곳은 산이라 집이 보이지 않았다.
계속 물을 찾는데 어떤 여인이 상 위에 물 한그릇을 떠놓고 빌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선비는 반가워서 다가가 부탁했다.
“아주머니, 미안하지만 제가 목이 몹시 말라서 그러니 그 물을 조금만 마시게 해주세요.”
그러자 아주머니는 대답했다.
“죄송합니다만, 이 그릇 속에 있는 건 물이 아니고 죽입니다.”
선비는 놀라서 물었다.
“죽이라고요? 아니 죽을 앞에 놓고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아주머니는 태연하게 말했다.
“기도하고 있지요. 죽은 사람의 소원도 들어준다 하지 않았습니까?”

멸치부부 이야기
동네 고기들이 모두 부러워할 정도로 아주 열열히 사랑하던 멸치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멸치부부가 바다에서 헤엄치며 다정하게 놀다가 어부가 쳐놓은 그물에 걸리고 말았다.
그물안에서 남편 멸치가 슬픈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여보! 우리 시래기국 안에서라도 다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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