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뭘 배웠니?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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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7.03.12 08:52:11
  • 조회: 275
국어 시간, 선생님과 아이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한 학생이 말했다.
“전 아빠가 운영하는 농장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닭장에서 병아리가 얼마나 태어날지 궁금해서 계란의 수를 세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에 여우가 와서 계란의 반을 먹어 치웠습니다.”
“그럼 그 일로 뭘 배웠니?”
“병아리가 부화되기 전에 그 수를 세지 말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네, 좋아요. 다른 학생 말해 볼래요?”
그러자 한 여학생이 말했다.
“전요, 엄마 심부름으로 슈퍼에 우유를 사러 가는데요, 슈퍼에서 집으로 가는 도중에 깡패가 나타나 우유를 땅바닥에 쏟아 버렸어요. 하지만 엄마는 절 달래면서 울지 말라고 하셨죠.”
“저런, 그 일로 뭘 배웠니?”
“이미 엎질러진 우유를 가지고 울지 말라는 거요.”
“아주 좋아요. 다른 학생 말해 볼래요?”
그러자 창가에 앉아있던 사내 아이가 일어나서 말했다.
“아빠가 겪은 전쟁 이야기인데요. 아빠가 전쟁 중에 깡소주를 마시면서 총탄 열두 발과 수류탄 두 발을 갖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때 적이 나타났고 아빠는 열두 명을 총으로 쏴 죽이고 수류탄으로 스무명을 죽였습니다.”
“이런, 그 일로 배운게 있니?”
그러자 하는 말,
“아빠가 술에 취했을 때는 앞에서 얼쩡거리지 말라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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