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무주택자 청약통장 가입 서둘러라[1·31대책이후 청약전략]

    이 게시글을 알리기 tweet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2.06 08:51:04
  • 조회: 499
공공부문 주택정책을 강화해 임대주택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한 1·31대책이 발표됨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자들의 내집 마련 전략이 상당 부분 바뀌게 됐다. 전문가들은 “무주택자들은 서두르지 말고 가점을 늘리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유주택자들은 민간아파트 공급이 위축돼 ‘큰평형 갈아타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무주택자 무리하지 말아야=오는 9월부터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가 시행되기 때문에 무주택자는 공공택지는 물론 민간택지에서도 당첨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게다가 이번 대책으로 임대주택 공급이 활성화될 전망이어서 앞으로 임대아파트에 들어간 뒤 분양전환을 통해 내 집을 장만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방안을 권할 만하다.
이를 위해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들은 우선 청약저축에 가입해야 한다. 그리고나서 여유를 갖고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의 알짜 아파트 물량을 기다리는 게 좋다.
내년 이후 공급될 2기 신도시에서 임대주택 물량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고, 임대주택 물량이 늘어나더라도 청약경쟁률이 높을 경우 주택보유 여부와 가구주 나이, 가입기간, 부양가족 등에 따라 순위가 갈리기 때문이다.
청약저축은 주택공사, SH공사 등 공공기관이 짓는 전용 25.7평 이하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또 통장에 가입한 지 2년이 지난 뒤 민간아파트를 청약해야 할 경우에는 청약예금으로 갈아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나 국민임대아파트에 입주계획이 있다면 청약저축 가입을 먼저 해야 한다. 청약저축은 1순위자 가운데 불입 액수가 많은 순서로 당첨자를 뽑는다.
또 토지임대부나 환매조건부 등 ‘반값 아파트’를 청약하기 위한 통장도 청약저축에 포함된다. 반값아파트 시행 초기에는 정부가 공공택지의 공공기관 아파트부터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스피드뱅크 김광석 실장은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서두르지 말고, 가점을 높이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주택자는 급매물 노려야=앞으로 청약가점제 등에서 순위가 낮은 유주택자들은 중소형 ‘알짜 물량’은 당첨될 확률이 크게 낮아진다.
중대형에서도 가점이 적용돼 순위가 뒤로 밀릴 가능성이 높아 기존 주택시장에서 큰 평형으로 갈아탈 기회를 노려야 한다. 여기에 종합부동산세 부과 시점인 6월을 전후로 입지가 좋은 단지에서 급매물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기존 주택시장 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또 청약통장을 활용하려면 9월 가점제 실시 이전에 청약을 서두르는 게 낫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아파트 분양을 원하는 경우에는 청약예금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앞으로 신도시에서는 전용면적 30.8~40.8평의 공급 물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 정책이 앞으로 청약가점제 실시 등 무주택자와 청약저축 가입자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청약통장을 통한 유주택자들의 큰 평형 갈아타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대책으로 공공부문의 역할이 강화돼 택지 확보가 어려운 민간업체 물량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다만 유주택자 중에서도 전용면적 12~15평 이하 소형 주택 소유자는 가점제 세부 방안이 확정되는 3월까지 기다려 볼 필요도 있다. 정부가 소형 주택 소유자는 무주택으로 인정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중대형의 경우 공공택지에서는 채권입찰 금액이 같으면 무주택기간이 길고 부양가족수가 많은 사람에게 당첨 우선권이 있어 집 없는 중대형 수요자는 무주택 기간을 늘리면서 신도시 분양을 노려볼 필요도 있다.
  • 이글은 실명인증이 완료된 회원이 작성한 글입니다.
  • 목록으로
  • 글수정
  • 글삭제
  • tweet tweet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글쓴이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