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운전자 배려 첨단장치 장착 차량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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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2.06 08:50:32
  • 조회: 727
요즘 운전자들은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시동을 걸고 한참을 지나야 실내 공기가 훈훈해지는 것도 옛말이다. 예약 기능을 통해 차안을 미리 따뜻하게 만들 수 있고 차에 오르면 센서가 체온을 감지해 최상의 실내온도를 유지해 준다. 첨단 편의장치와 다양한 컬러 조명 덕분에 실내 분위기도 아늑하다.
#계기판 조명색깔도 다양하게
◇항공기처럼 느껴지는 차=자동차 계기판 조명이 다양해지고 있다. 마치 1980년대 흑백 PC 모니터에서 컬러모니터로 진화한 듯하다. 최근 국내 차량에는 계기판 조명을 포함해 오렌지색상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적색이나 녹색보다 눈의 피로도가 덜하고 덜 갑갑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수입차는 블루톤을 많이 쓰는 추세다. 시원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컬러 액정모니터와도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라크루즈는 푸른색 조명으로 계기판을 꾸며 세련미를 더했다. 기아차 오피러스는 뒷자리 조명을 블루톤으로 처리해 무드 있는 공간을 연출한다.
포드 머스탱의 마이컬러(MyColor™) 패키지는 운전자들이 조명 색깔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를 사용해 운전자의 취향이나 주위 환경에 따라 보라색 등 125가지가 넘는 색상으로 계기판 등을 꾸밀 수 있다. 아우디 A8에는 백그라운드 라이트(background light)라는 무드등이 장착돼 있다.
사브의 나이트 패널(Night Panel)은 장시간 야간운전에 도움을 준다. 버튼을 누르면 속도계를 제외한 계기판 전체가 어두워지면서 눈의 피로를 덜 수 있다. 다른 기능을 사용해야 하거나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계기판에 즉시 불이 들어온다.
#시동걸지 않아도 실내온도 올려줘
◇안방이 따로 없다=중형승용차 대부분이 운전석 시트에 열선을 처리해 운전자를 따뜻하게 해준다. 최근 선보인 볼보 올뉴 S80은 뒷자석까지 시트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 폴크스바겐 ‘4존 클리마트로닉(4-Zone Climatronic)’ 시스템은 전좌석 냉난방 관리는 물론 자동으로 습기까지 제거해준다. 렉서스 LS460에는 적외선 체온 감지 센서가 장착돼 승객의 탑승여부를 감지, 신체 온도에 따라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는 예약 난방시스템을 갖췄다. 미리 시간을 설정해 놓으면 시동을 걸지 않아도 차안이 따뜻해진다.
#주차위치 알려주는 서비스도 등장
◇눈길 끄는 고객배려=폴크스바겐 제타는 쇼핑을 즐기는 여성을 위해 앞 좌석 뒤편에 주머니를 달았다. 트렁크 안에는 쇼핑백 걸이도 설치했다.
포드가 3월 선보이는 링컨 MKX 콘솔박스에는 탈부착이 가능한 칸막이가 있어 운전자 취향에 맞게 소품을 정리할 수 있다. 볼보 XC90의 풋 라이트는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주차위치를 잊어버렸을 때는 자동차 키에 부착된 노란색 ‘어프로치 라이트 버튼’을 누르면 차가 신호를 보내준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자동차 방향지시등 소리는 여느 차와 다르다. 묵직한 클래식 피아노 중저음에 템포도 한단계 낮춰 편안한 주행을 도와준다. 인피니티 뉴 G35는 운전자가 시트를 이동시킬 때마다 좌석에 맞게 미러와 스티어링 휠 각도를 자동으로 조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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