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프리미엄 디젤 수입차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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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7.01.29 08: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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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 경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최근 디젤차는 경유와 휘발유값 차이가 거의 없어지면서 매력이 한풀 꺾인 듯했다. 그러나 업체들이 첨단 디젤엔진과 각종 편의사양을 장착하는 등 디젤차의 성능을 한껏 높여 휘발유차와의 경쟁이 충분히 가능해졌다. 특히 수입차 업체들은 앞다퉈 프리미엄급 디젤 모델을 속속 내놓는 등 디젤차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기아 ‘로체’(위), 재규어 ‘S타입’
◇디젤차 ‘전성시대’=벤츠, 푸조, 볼보 등 올해 한국시장에는 디젤 수입차들이 10여종 출시된다. 벤츠는 6000만원대 E220 CDI와 9000만원대 SUV(스포츠유틸리티) ML 280 CDI 등 2개 모델을 내놓으며 디젤차 판촉 레이스를 시작했다. BMW도 오는 3월쯤 SUV인 X5 디젤 모델을 선보인다. 푸조는 307SW HDi 인기에 힘입어 22일 뉴307HDi 해치백을 내놓고 승부수를 띄운다.
디젤차에 취약했던 미국차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든다. GM은 올 상반기 프리미엄 중형세단 캐딜락 BLS 디젤 모델을 내놓는다. 포드는 유럽의 인기모델 S맥스 디젤과 몬데오 디젤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일본차는 하이브리드로 맞선다. 도요타는 상반기 중 렉서스 LS600h와 하반기에 하이브리드 럭셔리 스포츠 세단인 GS450h를 선보인다. 2월 소개될 혼다의 하이브리드카 시빅 하이브리드는 ℓ당 23.2㎞의 연비를 자랑한다. 국산차는 올해 GM대우가 라세티 디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왜 디젤차일까=값비싼 고급 수입세단에 디젤엔진을 얹는 이유는 디젤엔진의 성능이 휘발유엔진만큼 좋아졌기 때문이다. 유럽시장에서는 디젤차 시장 점유율이 이미 50%를 넘어섰다. 휘발유 차에 비해 연비가 30%가량 높은 데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휘발유차보다 적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내구성도 우수하다는 인식이 디젤엔진 확대에 한몫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세계적인 메이커들은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디젤엔진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수입차 디젤엔진을 보면 TDI, CDI, HDi 등 종류가 각양각색이다. 벤츠는 CDI(Common-rail Direct Injection),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은 TDI(Turbo Direct Injection), 푸조는 HDi(High Pressure Injection), 볼보는 D라는 명칭을 붙이고 있다. 대부분 ‘고압 직분사’ 방식을 채택한 가운데 각기 고유의 브랜드를 내세우며 최고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벤츠는 3세대 CDI 시스템을 적용해 주행성능 향상, 저소음, 저진동, 저연료 효과를 실현했다고 강조한다. 볼보는 독자적인 3단계 고압연료 직분사 시스템과 VNT 터보 차저를 갖춘 디젤 엔진임을 자랑한다. 아우디는 1989년 세계 최초로 승용차에 직분사 디젤엔진인 TDI를 장착한 이래 V8 4000cc의 디젤엔진도 개발했다. 푸조는 첨단 연료분사 전자제어 시스템을 도입, 기존 디젤엔진보다 20%이상 연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가격과 연비 따져보고 골라야=가격면에서는 국산차의 경쟁력이 앞선다. 국산차는 1000만~2000만원대에서 디젤차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표참조). 국산 중형 승용차의 경우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현대차 쏘나타(2125만원)는 ℓ당 13.4㎞를 달린다. 기아차 로체(2078만원)는 ℓ당 13.5㎞, GM대우 토스카(2214만원)는 ℓ당 13㎞에 이른다.
현대차 뉴클릭(1093만원)은 ℓ당 20.1㎞로 수동변속기만 나와 있다. 아반떼(1490만원)도 ℓ당 16.5㎞로 연비가 좋은 편이다. 국산차 중 3000만원대 베라크루즈(3180만원)는 연비가 ℓ당 11㎞다.
수입차는 3000만원대부터 시판된다. 준중형 승용차 시빅(3390만원)은 ℓ당 23.2㎞를 달린다. 푸조 뉴307HDi(3550만원)는 ℓ당 14.4㎞다. 4000만~5000만원대에서는 볼보 디젤을 살 수 있다. 올뉴 S80 D5는 5700만원으로 ℓ당 13㎞를 달린다. 6000만원대에서는 벤츠의 뉴 제너레이션 E220이 ℓ당 12.5㎞로 경쟁 차종에 비해 연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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