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게임프로그래머 (주)웹젠/성현창(3) - 잘 나가는 이색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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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7.01.17 09:21:58
  • 조회: 221
■ 현직에 종사하시고 계신 분이 바라보실 때 전망은 어떤가요?
아직까지 게임업계가 계속 성장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전망은 좋다고 할 수 있죠. 특히 프로그래밍 쪽은 그래픽 디자이너에 비해 필요 인력은 적지만 지원하는 사람이 적어서 인력이 더 부족한 분야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현재는 공급보다 게임업체의 수요가 많은 편이고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이수하면 취업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은 편이에요. 이는 다른 IT 업종보다 근무환경이나 급여가 열악하고, 게임 개발자는 특히 게임이 성공하느냐 마느냐에 개인적인 성공이 많이 좌우되는데, 다른 IT업종보다 개발 기간은 더 길면서도 성공할 확률이 훨씬 낮기 때문에, 관련 전공을 하신 분들이 일반 IT 쪽으로 진출하기 때문이기도 하죠.
■ 게임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게임을 좋아하고, 많이 했다고 들어온 사람들도 일로서 이것을 하면 질려서 중도에 그만 두거나,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잊어버리고 그저 ‘직업으로’ 게임을 만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개인으로서도 목표를 잃어버리는 것이고, 일을 즐기지 않게 되니 그 게임의 완성도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업무 환경이 자유분방하다 보니, 그저 게임을 즐기는 것이 좋아서 이 직업을 택한 사람들은 너무 나태해져서 게임을 만드는 사람인지 즐기는 사람인지 알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부분은 게임 개발에 관련된 직업이라면 모두에게 해당되는 얘기입니다.
‘놀면서 일하는 회사’라는 것은 없습니다. 게임 개발자들도 결국 다른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돈을 받고 그만큼의 결과를 내야 하는 ‘고용인’이기 때문에, 이런 사람은 회사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만큼 자기의 미래도 망쳐 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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