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2007년 대내외 환경변화와 자동차산업의 대응 전략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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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한국자동차공업협회
  • 07.01.11 09:38:31
  • 조회: 489
한국자동차공업협회(회장 : 李泳國)는 1월 10일(水) 14:00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지하 2층)에서 학계, 완성차업체 및 부품업계, 정부 등 자동차산업 전문가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7년 대내외 환경변화와 자동차산업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금번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는 성장을 지속해온 세계 자동차산업은 앞으로도 15년간은 연평균 240만대씩 증가하는 커다란 성장시장이지만 자동차업체들은 결코 행복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면서, 자동차산업의 발상지 영국은 심각한 노사분쟁의 후유증으로 자동차산업의 엔진을 꺼뜨렸으며, 미국의 Big3인 GM, 포드, 크라이슬러는 구조조정의 와중에 있으며, 1990년대 일본 자동차산업은 엔고와 고점대비 30% 위축된 내수침체를 견디지 못해 11개 자동차업체중 도요타와 혼다 2개 회사만 온전하게 생존하고 나머지 업체는 무너졌다고 밝혔다.

한국 자동차산업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심각한 노사분규(고비용의 노사관계)와 환율하락, 고점대비 30% 위축된 내수시장 등 내외부환경을 기업평가의 전략적 틀인 ser-M(Subject : 경영주체, Environment : 환경, Resource : 기업자원, Mechanism : 메커니즘)을 통해 분석해 볼 때 여러 가지 위기요인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해외시장에서 한국 자동차의 평가지표는 향상된 품질과 현대·기아차 정몽구 회장의 역동적인 리더쉽인데, 지난해 현대차 사태로 인한 리더쉽 부재로 경영주체의 위기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즉, CEO는 움직이는 홍보물로서 회사이미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현대·기아차의 경우 리더쉽 부재로 2006년 독일월드컵 공식후원과 미국시장에서의 품질호평이 판매 및 수익성으로 연결되지 못했다면서, 일본 도요타자동차도 도요다家의 구심력, 조정력이 도요타자동차의 성장 열쇠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급격한 환율하락으로 인한 수익성의 위기로, 선진 자동차업계는 2010년을 향한 미래형차 개발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수익성 악화는 곧 미래형차의 R&D 투자재원 부족으로 이어져 차세대 경쟁에서 탈락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산업계, 학계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셋째는 고점대비 30%나 위축된 내수시장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6대 생산국중 내수규모가 200만대를 넘지 못하는 유일한 나라이며, 그나마 내수시장이 4년째 정체되고 있다며, 자동차산업의 성장을 받쳐줄 수 있는 자동차 세제개편 등 내수진작책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직된 노사관계와 생산성의 위기로, 환율로 인한 고비용구조에도 불구하고 경직된 노사관계로 내부적 원가절감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으며, 국내공장의 생산성이 해외공장의 생산성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을 지적하였다.

세계 1위, 3위의 판매대수를 가지고 있는 GM, 포드가 파산직전에 있는 것은 과도한 노사비용, 저생산성 등으로 원가절감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면서, 노조의 협조를 통한 작업의 유연성, 현장에서의 생산성 제고를 통해 원가절감을 이룩해야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한편, 세미나 주제발표 후에는 현영석 한남대 경영학 교수를 좌장으로 주우진 서울대 경영학 교수, 선우명호 한양대 기계공학 교수, 유지수 국민대 경영학 교수, 전광민 연세대 기계공학 교수, 장석인 산업연구원 주력산업실장, 김용래 산업자원부 자동차조선팀장, 김소림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상무 등 자동차분야 전문가들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여 최근 환율하락, 고비용의 노사관계, 내수침체의 지속으로 위기상황을 맞고 있는 한국 자동차산업의 대응전략을 마련하는데 유익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허문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무엇보다 노사관계가 안정되어 상생협력 관계로 발전된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텐데, 연초부터 현대차 노조가 성과급 문제 때문에 파업을 하고 있어 올 한해도 순탄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언급했다. 우리 자동차산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노사문제 외에도 환율, 기술개발 등 당면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큰 관건이며, 이를 어떻게 대처해 나가느냐에 따라 자동차산업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러한 위기상황일수록 경영진의 강력한 리더쉽이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위기대응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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