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홈스파 마음 ‘가뿐’ 몸 ‘사뿐’ >>집안에서 온천욕 제대로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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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11.23 09: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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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따뜻한 온천욕이 그리운 계절이다. 흔히 온천욕이라고 하면 차를 타고 멀리 떠날 생각부터 하게 마련이지만, 사실은 집에서도 호텔 못지않은 스파를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온천수 효과를 낼 수 있는 입욕제를 시중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을뿐더러, 갖가지 목욕용 소금과 거품 목욕제, 아로마 등 스파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들을 집에서 활용할 수 있다.

◇스파의 효과
목욕은 더러워진 피부를 씻어내고 땀냄새를 제거해줄 뿐 아니라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한다. 특히 각종 영양분이 녹아있는 온천수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신체의 상태를 안정되고 편하게 만들어준다. 따뜻한 물은 혈관을 확장시켜 산소와 영양분을 신속히 공급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체내 피로물질이 배출되어 원기회복은 물론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기도 한다.
스파는 건강뿐 아니라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뜨거운 물에 몸을 푹 담그고 있으면 열린 모공을 통해 피부 속의 노폐물들이 배출되면서 물속의 미네랄과 입욕제의 좋은 성분들이 피부로 들어가게 된다. 또한 묵은 각질이 저절로 제거되어 맑고 깨끗한 피부로 회복된다. 스파 후에는 체중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수분이 빠져나간 것일 뿐 체지방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파를 하면 칼로리 소모량이 많아져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입욕 전후에 지켜야 할 것들
입욕 직전에는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을 하면 소화에 필요한 혈액이 피부로 모여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입욕 전에는 클렌저로 몸의 노폐물과 각질을 말끔히 제거해 물 속의 좋은 성분이 피부에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한다. 차가운 물이나 허브차 등을 미리 마시는 것도 땀과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준다.
온천수가 아닐 경우 아로마, 천연재료를 이용하는데, 재료들의 약리적 효능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건강상태와 체질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6~38도가 적당하지만, 다이어트나 원기회복이 목적이라면 42~45도의 고온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입욕시간이 너무 길면 피부의 유수분이 모두 빠져나가 피부가 푸석거리고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입욕법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가장 좋은 스파 이용법은 10여분 정도 탕에서 몸을 풀고, 2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방법을 2~3회 반복하는 것이다. 혈액순환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 스파를 마칠 때는 비누칠 대신 물로만 가볍게 씻어낸 뒤 수건으로 간단히 닦거나 그대로 말리는 것이 좋다. 이는 물 속의 좋은 성분들이 몸에 흡수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피부의 건조를 막기 위해 보디로션이나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도 중요하다.

◇내 몸에 좋은 스파
전신욕은 전신 근육을 이완시켜 준다. 욕조의 80%가량 물을 채우고 발부터 하반신, 상반신 등 차례로 몸을 담근다. 반신욕은 배꼽 조금 위까지 담그는 것이다. 생리불순이나 냉증 같은 여성질환에 효과가 있다. 욕조의 60%가량 물을 채우고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배꼽 아래만 물에 담그는 좌욕은 방광염, 생리통, 치질 등에 도움이 된다. 25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이 적당하고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무릎 아래만 뜨거운 물에 담그는 족욕은 어깨결림, 다리 붓는 증세, 아랫배가 찬 사람들에게 좋다. 온몸에 땀이 날 정도의 뜨거운 물이 적당하고 20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내 몸에 맞는 천연입욕제
몸이 쉽게 붓고 피부가 거칠어져 고민인 경우 녹차를 활용해 보도록 하자.
녹차는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몸의 부기를 가라앉히고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해 준다. 녹차잎을 거즈 주머니에 넣고 우려낸 다음 입욕하거나 먹고 남은 티백을 5~6개 정도 모아 활용하면 된다. 건성 피부 때문에 피부가 쉽게 늘어진다면 꿀이 도움이 된다. 꿀에는 비타민 B와 당분이 들어있어 피부보호막을 형성해 건조해지기 쉬운 피부를 윤기 있고 탄력 있게 회복시켜 준다. 우유 2컵에 오일 10방울을 섞은 다음 입욕을 해도 건조한 피부에 도움이 된다.
쑥은 여성미용 전반에 효과가 좋은 최고의 입욕제. 아토피 같은 피부트러블이나 가려움증, 냉증, 생리불순 등을 개선시켜 준다. 잘 말린 약쑥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쑥가루를 뜨거운 물에 갠 뒤 입욕물과 섞어 사용한다. 이때 소독 효과가 뛰어난 소금과 함께 사용하면 몸의 온도를 높여 냉증을 더욱 완화시킬 수 있다.
소금은 삼투압 작용으로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자체의 미네랄 성분이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입욕 전 소금을 1큰술 정도 넣고 저어주면 된다. 하얗고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한다면 레몬이 좋다.
비타민 C가 풍부한 레몬은 늘어진 피부를 조이고 피부색을 맑게 가꿔준다. 레몬 1개를 서너 등분으로 자른 뒤 욕조에 넣고 10분간 우려 입욕한다. 표고버섯은 기미와 주근깨 같은 잡티를 없애준다. 또한 표고버섯을 삶은 물을 지속적으로 세안물로 사용하면 잔주름이 없어지고 피부가 매끄러워진다. 어깨결림이나 근육뭉침 등이 심한 경우에는 와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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