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향기] 공감 그리고 이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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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좋은사람 좋은글 [http://cafe.daum.net/timeside]
  • 06.11.03 09:01:36
  • 조회: 179
공자의 각별한 신뢰를 받는 제자인 안회가
밥을 하다가 몰래 한 움큼 집어 먹고 있었다.
공자가 안회를 조용히 불러 타이르며
"안회야 방금 꿈속에서
너의 선친을 뵈었는데 밥이 되거든
먼저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라고 하더구나"
그러자 안회는 "스승님 이 밥으로는
제사를 지낼 수 없습니다.
제가 뚜껑을 여는 순간 천장에서 흙덩이가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버리자니 아까워 그 부분을 제가 먹었습니다"
공자는 자신이 제자 안회를 오해 한것을 후회하고
다른 제자들에게 이런 말을 했다.
"예전엔 내가 나를 믿었다
그러나 지금은 나 자신도 믿을 것이 못되는구나.
너희들은 알아 두거라
한사람을 이해 한다는 것이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이처럼 이해와 오해는 보이는 모습 한 동작에서
한 없이 멀어지는 결과를 낳기도 한것이다.
조금 더 멀리 바라볼 수 있는
이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공감을 부추기는 흔적을 간절히 바래본다.
이 과정은 머지않아 모두에게
큰 열매를 안기리라 믿는다.
- 이민홍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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