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나도 몰래 두번 쳐다 봤다[올 가을 남성정장 클래식 스타일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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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10.20 09:04:34
  • 조회: 258
남자를 가장 남자답게 만드는 전통적인 남성 정장은 여성을 설레게 하고 같은 남자에게는 신뢰감을 준다. 1년에 한두번 정장을 입거나 청바지가 더 좋은 사람일지라도 이번 시즌엔 몸에 딱 떨어지는 정장 한 벌을 갖추어보자. 때마침 기성복 브랜드에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이 유행을 타면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맞춤정장을 하지 않더라도 유행을 타지 않는 신사복을 구입하기에 좋다.
요즈음 유행 경향은 브랜드마다 클래식 스타일이라거나 테일러드 수트, 영국적인 감성, 댄디 엘레강스 등 다양하게 표현되었지만 전통적인 정장의 멋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전통적인 정장의 멋은 단순한 ‘멋내기’라는 패션 범주에 머무르지 않는다. 정장은 그 사람의 생각과 철학을 반영하는 것이다. 제대로 옷을 입을 줄 아는 사람은 자신에게 철저하고 격식을 아는 사람이다.
만약 당신이 대부분의 남성들처럼 옷입기에 대해 배운 적이 없고, 옷장 앞에서 고민하는 시간이 전혀 없으며, 쇼핑을 시간 낭비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또는 쇼핑을 가더라도 아내나 여자친구가 골라주는 것을 입거나 예쁘게 생긴 여자 판매원이 권하는 옷을 사거나 디자이너가 하라는 대로 하는 사람이라면? 아내나 어머니, 여자친구의 안목에 전적으로 동의하기를 멈추고, 좀더 적극적으로 쇼핑 대열에 끼어야 한다.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유행에 민감하며 자신이 돋보이는 스타일의 옷을 고르고 사는 일에 익숙하다. 하지만 여성의 관점에서 본 세련된 차림은 클래식 남성복의 멋을 이루는 원칙들과 정면 충돌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가 옷에 신경쓰는 것’을 꼴불견으로 보는 일부 여성들의 색안경도 과감히 무시할 때가 되었다. 옷은 입을 사람이 직접 고르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나가야 한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옷과 자신이 입는 옷이 일치되게끔 말이다.
자신의 스타일을 찾으려면 우선 쇼핑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쇼핑을 하기 전 평소 옷 잘입는 사람에게 쇼핑센터나 매장,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알아두면 시작이 한결 수월해진다. 매장에 가서는 판매원에게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나 필요한 옷, 그리고 가격대를 서슴없이 말할 수 있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옷입기를 꺼리지 않는 것이다. 쇼핑의 용기가 생겼다면 지금 유행하는 스타일과 한 번 알아두면 변하지 않는 전통 정장 스타일을 알아보자.
◇스타일은 단연 테일러드 수트(tailored suit)
전통 정장의 스타일/테일러드 수트는 ‘맞춤 신사복’을 뜻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맞춤 신사복의 디자인을 살린 신사복’을 말한다. 몸에 붙는 듯 남자의 몸을 자연스럽게 감싸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유행을 따라 변하는 특정한 디자인이 아닌, 입은 사람이 가장 멋져 보이는 실루엣을 따른다. 고급 맞춤 정장의 대명사로 통하는 전통 영국식 맞춤 정장의 가장 큰 특징은 깊게 파인 2개의 사이드 벤트(side vent:재킷의 옆 트임)로 대표된다. 스타일리시하며 현대적인 정장으로 각광 받는 이탈리안 수트는 허리 라인을 강조하고 단추 위치와 어깨선이 살짝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행|이번 가을과 겨울 시즌 남성 정장은 전체적으로 슬림한 실루엣에 부드럽게 피트(Fit)되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슴둘레와 허리둘레의 차이가 4~5드롭(8~10㎝) 정도가 일반적이라면 이번 시즌에는 7~8드롭(14~16㎝) 정도의 슬림한 허리 라인을 강조하는 정장에 주목해야 한다. 여기에 복고풍의 영향으로 어깨는 각진 스퀘어 숄더(Square Shoulder) 라인으로 선보이는데, 이로 인해 옷이 슬림하면서도 샤프한 느낌이 강조된다.
이와 함께 일부 트렌드 상품으로 분류되던 싱글 투버튼 스타일이 더욱 대중화되고 두 개의 트임이 들어간 사이드 벤트가 늘고 있으며, 실루엣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재킷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전체적으로 하체가 길어보이는 스타일이 각광 받고 있다.
연출법|마에스트로 방유경 디자인실장은 “몸에 피트되는 옷이 불편하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필요가 있다”며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한 수트를 입으면 팔과 다리 등을 움직일 때 큰 불편함이 없으면서도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 단 슬림한 정장을 입을 때는 셔츠도 몸에 피트되는 스타일을 매치해야 몸의 실루엣을 제대로 살릴 수 있음”을 강조했다.
◇색상은 세련된 검정과 부드러운 회색톤
전통 정장의 색/수트를 오직 한 벌만 가질 수 있다면 단연 흑회색(Charcoal Grey)이다. 다음은 진청색, 회색순이다. 흑회색은 공식적인 행사에 어울리며 진청색은 강한 신뢰감을 주는 색상으로 비즈니스 미팅에 적합하며 회색은 여유 있어 보이는 색상으로 출근 등 모두에 유용하다.
유행|검정, 회색 등 전체적으로 모노톤의 세련된 색상이 유행이다. 기본 컬러 조합인 검정과 흰색의 매치를 비롯하여 흑회색, 짙은 청회색 등 회색 계열이 주목 받고 있다. 모노톤 정장은 벨벳이나 새틴 등의 광택이 있는 소재를 사용,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지이크의 구희경 디자인실장은 정장과 셔츠 모두를 검정으로 매치하는 올블랙 코디가 이번 시즌의 유행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출법|빨질레리의 이은경 디자인실장은 모노톤을 돋보이게 하는 포인트 색상으로 퍼플, 레드, 그린을 추천하면서 “회색 정장에 흰색 셔츠와 퍼플이나 레드 타이의 매치”로 세련된 멋을 권한다.
◇패턴은 단순하면서 고급스러운 민무늬
전통 정장의 패턴/대담한 색과 패턴은 시선을 집중시키지만 어둡거나 무늬가 없는 색은 차분하면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유행을 타지 않는, 무늬가 없는 전통적인 아이템부터 갖춘 후 스타일리시한 색상과 패턴을 추가해 간다.
유행|패턴은 조직감이 느껴지는 민무늬가 주류를 이룬다. 빛의 각도에 따라 보일 듯 말 듯한 은은한 광택과 조직감이 있는 섀도 스트라이프(Shadow Stripe)를 가미해 민무늬와는 또다른 느낌을 주는 수트가 많아졌다. 멀리서 보면 민무늬로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스트라이프나 기타 헤링본 및 변형조직이 보여지는 조직 스트라이프는 은은하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연출법|지오투의 변선애 디자인실장은 “광택감이 있는 은회색 정장에 검정 셔츠와 조직감이 있는 흰색 타이 매치”로 모던한 감각을 제안한다.
◇유행 정장에 어울리는 셔츠와 타이의 선택
전통 정장의 셔츠/전통 정장에서는 원칙이 중요하다. 정장용 드레스 셔츠의 기 본 색상은 화이트와 블루다. 소재는 100% 면이어야 한다. 면소재가 아닌 드레스셔츠는 입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순면으로 만든 셔츠는 고상해보일 뿐 아니라 가장 쾌적하다. 또 하나, 드레스 셔츠엔 주머니가 없어야 한다.
유행|정장 재킷의 실루엣이 전체적으로 슬림화되고 기장도 짧아지면서 셔츠와 타이 역시 그 경향을 따르고 있다. 셔츠 색상은 모노톤 정장에 어울리도록 흰색과 푸른색이 주를 이루며 핑크, 바이올렛, 오렌지도 포인트 색상으로 사용되고 있다. 흰색과 검정색 셔츠는 정장과 마찬가지로 조직감을 살린 제품이 특징이다.
타이는 블랙 수트에 어울리는 은은한 광택감을 가진 핑크와 레드, 와인이 주된 색상이다. 소재는 100% 실크가 대부분을 이루고, 컬러풀한 안감을 사용한 고급스러운 타이가 많아졌다. 대표적인 무늬는 올오버(all over :작은 무늬가 사방연속으로 새겨져 있는 패턴)와 작은 페이즐리 무늬이며, 예년보다 더욱 촘촘한 조직감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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