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色다른 車’ 화려함 입고 개성 질주 [자동차업계 ‘컬러 마케팅’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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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10.13 09:24:52
  • 조회: 385
올 가을에는 ‘색(色)’이 달린다.
자동차 디자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과감한 색상을 채택한 차량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첨단기술과 안전사양 등 품질수준이 비슷해지자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색상이 자동차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업체들도 신차 출시나 부분 모델 변경 시기에 맞춰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파격적인 색을 쓰고 있다.

◇개성 넘치는 자동차=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소형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색상에 대한 고정관념이 바뀌고 있다. 전통적으로 SUV는 남성들의 차량으로 인식돼 검정색, 은색이 강세였다. 하지만 최근 현대차 싼타페 ‘블루 티타늄’ ‘바닐라 화이트’ 등이 인기를 끌면서 각각 17.2%, 11.5%의 판매비중을 기록 중이다.
소형차 역시 ‘흰색이 커 보여 좋다’고 했지만 이젠 시대에 뒤떨어진 얘기. 현대차 베르나의 경우 2001~2004년까지 흰색이 차지하는 비중은 55~62%에 달했지만 올해는 32.4%로 떨어졌다. 대신 연 하늘색, 진청색 등 청색 계열이 3, 4위를 차지하며 10%가량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는 화려하지만 개성이 묻어나는 9가지 빛깔의 뉴카렌스를 내놔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 색상인 보라색 계열의 아이리스 바이올렛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8월까지 전체 판매대수 1만2천4백60대 중 9%인 1,146대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여성 구입비율이 다른 차종의 2배가 넘는 45%나 된다. 뉴카렌스는 이밖에 로맨틱 장미, 쪽빛 하늘색, 어반 그레이, 아몬드 베이지 등을 선보이며 여성과 젊은 운전자를 유혹하고 있다. 기아차 모닝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오렌지색을 메인으로 쓰고 있다.
스포티지는 SUV시장의 컬러 마케팅을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와이안 블루, 로맨틱 장미 등 원색적인 컬러 비율이 17%에 달해 쏘렌토의 3%에 비해 월등히 높다. 최근에는 로맨틱 장미색이 사랑 받고 있다. 2004년 2.6%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3.3%에서 올해는 4.9%까지 늘어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를 구입할 때 남편은 자동차 내부 성능이나 연비 등을 확인하고 아내는 최종적으로 색상이나 디자인을 선택한다”면서 “2000년대 초반만 해도 빨간색 SUV는 상상할 수 없는 색상이었다”고 말했다.

◇수입차도 컬러 바람=수입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은색, 검정색 등 무채색 일변도였던 3,000이상 대형세단에 색깔 바람이 불고 있다. 중·소형차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화려한 색상이 대형세단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는 것이다.




턱없이 싼 타이어 덜컥 샀다간 ‘덜컹’

자동차 소품이나 인테리어에는 관심을 가지면서 정작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의 중요성을 등한시하는 소비자가 많다.
타이어를 구입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
값이 턱없이 싼 타이어는 구입하지 않는 게 좋다. 준중형 승용차를 기준으로 정상제품은 개당 구입가격이 6만~7만원선인 데 비해 불량 수입타이어는 2만~3만원대다.
또 제조일자를 반드시 확인하고 오래된(3년 이상 경과) 타이어는 사지 않는 것이 낫다. 타이어가 오래되면 딱딱해지거나 균열이 발생해 주행 중 파손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유통기한 및 주행거리를 고려해 타이어 교체시기를 확인해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KS 등 타이어 품질 안전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국산품은 KS, 미국산은 DOT, 유럽은 E, 중국은 CCC 등 안전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살펴본다.
중국산 불량품을 식별할 때는 국내 기업의 중국 현지공장 제품인지, 중국 기업이 생산한 것인지 확인한다. 국내 업체의 중국 현지생산 제품은 국내 내수시장에서 유통되지 않는다. Made in China가 아닌 Made by China의 경우 불량품일 가능성이 높다.
국산을 모방한 중국산 ‘짝퉁’도 유의해야 한다. 타이어 표면의 모양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국내 제품과 비교, 식별하기가 쉽지는 않다. 믿을 수 있는 타이어업체에서 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내년 3월부터 ‘자동차용 타이어’ 안전관리를 미국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해 불량 타이어 시중 유통을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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