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뜰정보] TV홈쇼핑 보험, 광고 내용과 달라 낭패(1) - 소비자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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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10.12 09:01:20
  • 조회: 327
"감기에서 암까지 모든 질병 보장(?)"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보험이란 소위 ‘보험아줌마’로 대표되는 보험설계사의 강권에 어쩔 수 없이 ‘들어주는’ 계약이었다. 그러나 이제 소비자들의 보험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돼 TV방송만 보고도 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TV홈쇼핑이라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통해 체결되는 보험 계약은 그 양적인 증가와 비례해 소비자의 불만과 피해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마침내 금융감독원은 ‘통신판매보험모집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TV홈쇼핑 업체들이 보험상품을 광고할 때 ‘보험료가 저렴하다’거나 '’무제한 반복 보장한다’는 등 표현이 과장된 광고를 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TV홈쇼핑 판매 관련 보험 상담은 2005년 한 해 2백 9건이 발생했고, 2006년 5월 1백2건이 접수돼 전년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상담건 중 생명보험의 보장성보험이 전체의 63.6%를, 손해보험의 장기손해보험이 32.1%를 차지하는 등 보장성보험과 장기손해보험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밖에 소수이지만 저축성 보험, 화재보험, 생사혼합보험에 대한 피해와 불만도 접수되고 있다.
피해 유형별로는 과장 광고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광고 내용과 보험 상품이 다른 것에 대한 불만, 중요 약관 내용에 대한 미설명 등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계약 내용에 대한 녹취 기록 부재, 보험약관·증권 및 청약서 미교부, 책임 개시일 미설명, 청약철회 조건의 까다로움 등 다양한 불만들이 제기되고 있다.

*광고만 믿었다간 낭패!

<사례 1> 명모 씨(여, 28세)는 TV홈쇼핑에서 “감기에서 암까지 거의 모든 질병에 대한 수술 및 입원비 보장”이라는 광고를 보고 시어머니를 피보험자로 하는 건강보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백태제거수술인 익상편이라는 수술을 시행하고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험회사에서는 익상편이 성인 질환이 아니라면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사례 2> 박모 씨(남, 30세)는 TV홈쇼핑에서 “모든 질병 또는 재해 치료를 직접 목적으로 수술시 1종 30만원, 2종 60만원, 3종 1백20만원 지급 보장”이라는 광고를 보고 아이를 피보험자로 하는 건강보험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아이 어깨에 양성종양수술을 시행 후 보험회사에 보험금을 청구하자 보상하는 질환이 아니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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