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경상도 참새와 서울 참새, 누가 변한걸까?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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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10.04 09:30:10
  • 조회: 334
경상도 참새와 서울 참새
서울에 살고 있던 참새가 하루는 경상도에 살고 있는 친구 참새의 초청을 받았다.
참새 친구들과 전깃줄에 앉아 신나게 놀고 있는데 포수가 총을 쏘려 하자 친구 참새가 소리쳤다.
“모두 수구리!!~~”
경상도 참새들은 모두 고개를 숙였지만 서울 참새만 무슨 말인지 몰라 고개를 들고 있다가 그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간신히 살아난 서울 참새는 다음에는 절대로 총에 맞지 않겠다고 ‘수구리’란 경상도 말을 달달 외웠다.
친구 참새들과 전깃줄에 앉아 또 재잘거리며 놀고 있다가 이번에도 서울 참새만 포수가 쏜 총에 맞았다.
경상도 참새가 외친 말은…
“또 아까 매치로!!”


누가 변한걸까?
우리 남편은요, 결혼 전에는 너무너무 잘해줬어요.
눈 쌓인 길을 걸을 땐 앞에서 눈을 치우면서 나를 인도하고 좀 춥다 싶으면 옷을 벗어서 걸쳐주고… 기타 등등 감동 그 자체였죠. 그리고, 분식점에서 라면을 먹다가 젓가락을 앞에 세우고는 “자기야 어디있니? 안보여.”라고 하며 젓가락 좌우로 고개를 돌려보며 젓가락 뒤에 숨은 내 얼굴을 찾으려고 안간힘을 쓰곤 했죠.
결혼한 지 몇 년이 지난 후,
며칠 전에 같이 집으로 가던 길에 예전 생각이 나서 내가 전봇대 뒤에 숨어서 자기에게 물어봤어요.
“자기야, 나 보이니?”
자기 왈,
“배꼽 빼고 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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