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유럽 승용차 절반 디젤, 국내서도 50%대 머지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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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하니웰코리아
  • 06.08.30 09:46:30
  • 조회: 425
유럽처럼 디젤승용차의 50%대 시장 진입이 국내에서도 점차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난 상반기 기아 프라이드 디젤이 동일 차량의 가솔린대비 디젤승용차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으로 조사되어, 50%대를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월간 내수판매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기아 프라이드는 총 13,603대의 내수판매 중 디젤차가 6,565대 팔려 가솔린대비 48.26%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동급의 베르나는 총 7,969대의 내수 판매 중 디젤이 2,407대 팔려 가솔린대비 30.2%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로써 1500cc급의 대표적인 디젤 모델인 프라이드와 베르나를 합치면 총 41.6%의 시장 점유율을 보여 불과 1년 여 만에 40%대를 넘어 50%대 진입이 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중형급에서는 지난 1월부터 7월까지의 월간 내수 판매 현황을 보면 올해 초부터 본격 판매되기 시작한 소나타 디젤의 경우 내수에 총 4,891대가 팔려 가솔린대비 14.4%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소나타 2.0 모델 총 60,588대 내수 판매 중 영업용 LPG 택시26,633대를 제외한 내수판매 대수 - 총 33,955대)

이는 준중형급 디젤승용차의 판매율에는 못 미쳤지만 출시한 지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이 같은 수치를 보인 것은 당초 2010년경의 50%대 시장 진입 시점이 다소 빨라질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또한, 중고차 시장에서는 가솔린 대비 디젤 승용차가 준중형급은 100만원, 중형은 150만원 비싸게 거래되고 있어 디젤승용차의 연비를 감안할 때 200만원 안팎의 비싼 판매가를 감안하더라도 디젤 승용의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프라이드의 경우 구입시 가솔린승용차(1.6 VVT)의 경우 1,013만원이고 디젤 승용차(1.5 VGT)는 1,185만원으로 172만원의 차이가 있다. 하지만 구입 후 1년에 2만Km를 주행했을 시 유류비와 차량 연비를 산정하여 계산하면 1년에 84만원 정도 디젤 차량이 유류비가 적게 든다. (1년 유류비: 디젤차-126만5천366원, 가솔린차- 210만680원)

이 경우 1년 주행 후 중고차 시장에 바로 판매하게 되면 오히려 12만원 정도 디젤승용이 이득을 보게 되며, 3년 주행 후 판매하면 180만원의 이득을 보게 된다.(프라이드 연비: 디젤-20.5 Km/L, 가솔린-14.7Km/L, 유류비: 8월26일 기준 전국 평균가 디젤 1,297원, 휘발유 1,544원 / 오일프라이스워치 참조)

디젤승용차의 핵심 엔진시스템인 커먼레일을 공급하고 있는 한국 보쉬 마케팅 권숭 부장은 “경유값이 가솔린대비 85% 수준으로 인상되더라도 이미 중고차 시장에서 디젤승용차가 가솔린차 보다 100만원에서 150만원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며 “초기 구입비용이 200만원 가량 비싸지만 경유 값이 가솔린대비 15% 저렴하고, 연비를 좌우하는 연료효율이 30% 높아 가솔린 대비 디젤승용차의 경제성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또한 하니웰코리아 최진환 부장은 “최근 출시된 디젤승용차는 모두 VGT 터보가 장착되어 유로4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출력 향상 및 연료효율이 매우 높아 기존 디젤차와는 전혀 다른 첨단 기술력의 집적된 결과물“이라고 말하고, “디젤승용차의 지속적인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최첨단 디젤차 기술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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