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자가운전자 66% "타이어 교체방법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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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서울YMCA
  • 06.08.14 14:34:46
  • 조회: 559
대다수의 자동차 운전자들이 자신의 애마를 관리하는 방법(정비)에 관한 한 문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정비관련 소비자피해 보상 규정을 알고 있는 운전자가 100명 중 3명에 불과했고, 절반가량은 가장 기본적인 엔진오일과 타이어의 교체시기조차 스스로 판단하지 못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서울 YWCA가 자가운전자 5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비업소 이용 실태조사와 정비에 관한 인식조사`에서 드러났다.

자동차전문지인 오토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읽어 본 경험을 묻는 항목에서 30.3%의 응답자만이 `자세히 읽었다`고 답했고, 차 점검에 대한 기본지식에서도 절반 가까운 응답자(45%)가 `잘 모르거나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그나마 `보통수준`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8.8%에 그쳤다.

`스스로 보닛을 열어보느냐`는 질문에 43%의 응답자는 `정비업소 방문시 작업자가 열어본다`고 답했으며, 엔진오일과 타이어의 교체시기를 `스스로 판단할 수 없다`는 사람들이 각각 56.0%와 49.7%를 차지했다.

`타이어를 스스로 갈아끼울 수 있냐`는 질문에는 66.2%가 `할 수 없다`고 답했는데 특히 여성 응답자의 97.2%는 타이어 교체에 관한 한 `나는 모르는 일` 로 여겼다.

예비타이어와 고장표시판 등 긴급 구난장비의 직접조치 여부를 묻는 문항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28.7%)은 `무조건 보험회사를 부르고 본다`고 답했다. 자주 이용하는 정비업소의 유형에서는 일반 카센터가 3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ㆍ2급 정비업소를 주로 이용한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은 16.7%였다. 또 카센터를 다닐 때 같은 업소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84.0%를 차지했는데 그 이유는 `믿을 만한 업소`라는 점 때문이다.

자동차관리법 상의 사후 관리규정과 소비자피해 보상규정 내용에 대해서는 54.8%가 `전혀 모른다`고 답한 반면, `자세히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2.9%에 불과했다.

YWCA측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운전자들이 평소에 차 점검과 비상조치 등의 관리요령을 숙지하는 건 안전운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비업소의 과다청구나 불필요한 교체 요구, 부당조치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이 자가운전자 대상의 차량관리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YWCA는 또 ▷정비사고 발생 시 정비견적서ㆍ정비내역서 교부규정 강화 ▷정비내역서에 소비자와 사업자의 권리ㆍ의무 내용 명시 ▷정비관련 소비자피해 보상규정에 대한 정비업자와 소비자교육 및 홍보 ▷부품 교체와 관한 정비업소의 투명거래 관행 정착 등 제도적인 개선이 뒷따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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