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태크/금융] 장기투자 변액보험 ‘귀 얇으면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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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경향신문 자료제공(www.khan.co.kr)
  • 06.07.28 09:07:31
  • 조회: 415
각종 질병보장과 연금지급 등 보험기능을 갖추고, 투자실적에 따른 추가 수익까지 올릴 수 있는 변액보험 가입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2002년 처음 도입됐을 당시 1천9백75억원에 그쳤던 변액보험의 수입보험료는 지난해에는 8조3천8백22억원으로 3년 만에 40배 이상 늘었다.

그러나 지난해 해약환급금이 3천5백38억원으로 전년(7백22억원)에 비해 545% 증가하는 등 해약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높은 수익률이 보장된다는 얘기에 솔깃해 무턱대고 변액보험에 들었다가 주가하락으로 수익률이 낮아져 해약하는 가입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변액보험은 투자상품이라는 특성 때문에 가입 초기에 해약을 하면 그동안 낸 보험료를 거의 돌려받지 못하는 등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적절한 상품 고르기

현재 판매되고 있는 변액보험은 ▲사망보험금이 주목적인 변액종신보험 ▲노후연금을 받을 수 있는 변액연금보험 ▲보험료 납입과 인출이 자유로운 변액유니버셜보험 ▲암 등 치명적 질병(CI)을 보장해주는 변액CI보험 등 크게 4가지로 나뉜다.

변액연금보험도 사망보험금이 나오고 보험료 추가 납입과 인출이 가능하며, 변액유니버셜보험은 연금으로 전환되기는 한다. 그러나 각 상품의 주력보장 이외의 보장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예컨대 변액연금보험의 사망보험금은 변액종신보험에 비해 미미한 수준(납입보험료+5백만원 또는 1천만원가량)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자신에게 알맞은 변액보험 상품을 골라야 한다. 만약 각종 질병에 대한 다양한 특약과 충분한 사망보험금이 보장되는 종신보험에 가입해 있는 투자자라면 변액종신보험이나 변액CI보험보다는 변액연금이 유리하다.

또 정기적인 소득이 불투명한 반면 목돈을 갖고 있는 투자자라면 변액유니버셜보험이 적당하다. 변액연금보험은 보험료 납입기간이 5·7·10·20년 등으로 정해져 있지만 변액유니버셜보험은 가입 초기에만 한 몫에 보험료를 내고 이후부터는 납입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움직임에 주시해야

변액보험은 보장목적뿐 아니라 자산운영 방식에 따라서도 구분된다. 각 상품에는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채권형과 주식에 투자하는 혼합형이 있다. 요즘에는 혼합형 중에서도 코스피지수에 연계되는 인덱스형,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성장형, 채권형 중에서는 단기채권형, 머니마켓펀드(MMF)형 등으로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 계약자는 자신이 원하는 자산운용 형태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주가 상승기에는 혼합형이, 금리 하락기(채권값 상승)에는 채권형이 유리하다.

상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1년에 4~12회까지 펀드를 바꿀 수 있어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시장 전망이 밝으면 혼합형 펀드를 선택했다가 시황이 나빠지면 안전한 채권형으로 옮기는 요령이 필요한 것이다.



◇보험사의 자산운용 능력도 따져봐야

변액보험은 투신사의 펀드와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보장기능을 위한 보험료를 뺀 나머지 금액으로만 투자하기 때문에 투신사 펀드와 달리 가입 초기 해약하면 해약환급금이 납입한 보험료보다 훨씬 적게 나온다.

또 변액보험의 수수료는 가입후 상당기간 동안 일반 펀드보다 높고, 수익률도 떨어지며 비과세 혜택도 10년이 지나야 주어진다. 기본적으로 변액보험은 장기 투자상품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신중하게 가입해 초기 해약의 가능성을 줄여야 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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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09.23 0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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