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달리면서 인터넷, 화상통화도 OK[ 와이브로 - HSDPA 나란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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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07.13 09:21:34
  • 조회: 357
휴대인터넷 ‘와이브로’와 화상통화가 지원되는 3.5세대 이동통신 ‘고속데이터전송(HSDPA)’ 서비스가 지난달 말부터 상용화됐다. 와이브로가 인터넷에 근간을 두고 이동성을 강화한 서비스라면 HSDPA는 음성통화를 하면서 모니터 상으로 상대방의 얼굴이나 기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이동통신 신기술이다. 하지만 공급 초기인 탓에 서비스 지역이 한정돼 있고 콘텐츠도 부족해 올해말쯤에나 본격적인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용요금도 내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달리는 차안에서 인터넷을 즐긴다= 와이브로(Wibro)는 휴대형 전용 단말기로 시속 100㎞ 이상으로 이동하면서 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최대 인터넷 사용 속도는 상향 5.5Mbps, 하향 20Mbps지만 서비스 초기 단계인 지금은 1~3Mbps 속도가 나온다. 가정용 초고속 인터넷인 ADSL급 정도인 셈이다.
기존 무선랜 서비스인 네스팟이 접속장치(AP)가 설치된 반경 50m 내에서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와이브로는 사용 반경이 1㎞ 정도로 넓다. 기지국에서 기지국을 넘어가는 ‘핸드오버’도 가능해 이동하면서도 끊김없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또 콘텐츠가 부족하고 요금이 비싼 이동전화 무선인터넷과 달리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서비스 지역이 좁다는 단점이 있다. KT의 경우 서울 신촌과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지역, 경기 분당 등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며 연말까지 서울 전 지역과 인근 수도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도 고려대권(고려대·성신여대)·신촌권(연세대·이화여대), 한양대권, 봉천·신림동권(일반 주거지), 대치동권(아파트 밀집지역), 을지로·명동권 등 서울 6개 지역에서 서비스한다. 따라서 전국적으로 서비스가 실시되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카드 형태의 단말기를 노트북에 끼워야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가격은 27만원이지만 1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KT는 음성통화 기능이 추가된 와이브로 전용 PDA를 연말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요금은 KT와 SK텔레콤 모두 정액 요금을 받지만 일정량을 초과하는 경우 이용료를 추가 납부하는 ‘부분 정액제’를 채택했다. KT가 월 1만6천원, SK텔레콤은 월 3만원의 전용 요금제를 내놓았다.
◇HSDPA, 로밍과 화상통화 돋보여= 지난달 SK텔레콤이 ‘3G 플러스’라는 브랜드로 HSDPA폰을 내놓은 데 이어 KTF는 ‘월드폰뷰’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HSDPA는 음성 위주의 이동통신 서비스에 데이터 제공 기능을 강화한 것. 최고 데이터 속도가 상향 5.8Mbps, 하향 14.4Mbps로 초고속인터넷 속도에 버금간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끼리 휴대전화로 고용량 파일을 주고받거나 고속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상향 384Kbps, 하향 1.8Mbps 정도만 지원된다.
HSDPA의 특징은 화상전화와 자유로운 ‘글로벌 로밍’이다. 3G 서비스가 상용화된 국가에서는 음성뿐 아니라 문자, 멀티미디어문자, 영상 등까지 자동 로밍된다. 가입자는 아직 많지 않다.
SK텔레콤의 경우 2,000명가량이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용료가 비싼 데다 화상전화에 대한 수요가 아직은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려면 식별번호를 010으로 바꿔야 하는 불편도 따른다. SK텔레콤은 오는 8월까지 48개 시, 연말까지 전국 84개 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KTF는 전국 50개 시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마찬가지로 연말까지 84개 시로 지역을 확대한다.
두 회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로부터 전용폰을 한 모델씩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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