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그는 날 선택했다, 취업안내 ‘전공불문’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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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06.19 09:02:59
  • 조회: 333
그는 날 선택했다
휴학을 하던 중, 오랜만에 학교에 놀러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그 날은 지하철에 사람이 매우 많았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문 쪽에 기대 서서 가고 있었다. 한참 가고 있는데 어느 커플 한 쌍이 탔다. 그 커플은 내 바로 옆 쪽에 있었다. 그리고 얼마나 갔을까? 여자가 물었다.
“오빠, 우리 어디서 갈아타야 되는거야? 노선도 좀 봐”
그리곤 그 남자가 내 앞쪽에서 지하철 문 윗쪽으로 붙은 노선도를 확인했다.
한참을 노선도를 확인하던 중 지하철 문이 열리자 외쳤다.
“야, 여기 맞아. 얼른 내려!!”
그리곤 그 남자는 그녀의 손을 잡아 끌어 얼른 내렸다.
그런데, 그 남자와 나는 한 동안 망연자실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놈이 내 손을 잡고 내렸다.
그는 나에게 죄송을 연발하고는 자기 애인에게 전화를 걸어 다음 역에서 기다리라는 연락을 취하고는 얼른 달아났다.
황당했다. 멍하니 서서, 다음 열차를 기다렸다.

취업안내 ‘전공불문’
땡돌이와 땡순이는 졸업을 앞두고 학교 게시판에 붙은 취업안내 공고를 열심히 살펴보고 있었다.
많은 회사가 ‘전공 불문’이었다.
그러자 땡돌이가 한숨을 내쉬며 이렇게 말했다.
“이씨, 이럴줄 알았으면 불문과에 가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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