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엽기형수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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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05.24 10:21:28
  • 조회: 505
엽기형수 1
그녀와 다퉜다. 홧김에 “내가 너밖에 없는 줄 알아?”라고 소리치며 돌아선 뒤다. 조용히 화장실에서 오늘 일을 생각하며, 내일 어떻게 그녀를 달래야 할까를 고민중이다. 그 순간, 내 방에서 울리는 핸드폰 벨소리!
“여보세요?” 형수가 받았다.
큰일이다! 난 재빨리 뛰쳐나왔으나 “누구세요?”그녀가 조심스레 묻고 형수가 장난스레 대답한다. “애인…인데요!!” 정말로 짧은 대화였으나… “그냥 끊어버리는데요, 잘못 걸었나봐요!”
형수가 살며시 웃으며 대답하고 있다.

엽기형수 2
월요일 : 보통의 계란국과 김치
화요일 : 보통의 계란국 속에 북어가 들어있음 + 김치
수요일 : 보통의 계란국 속에 북어와 콩나물이 들어있음 + 김치볶음
목요일 : 보통의… 아니다, 알 수 없는 계란국 속에 김치볶음이 들어있음.
금요일 : … 과연! 국물은 사라지고 밥이 볶여 있음.
토요일 : 그 볶음밥 위에 김과 깨소금이 뿌려져 있음.
일요일 : “오랜만에 계란국이나 끓여 볼까?라고 독백하는 형수!!

엽기형수 3
“저 형수님!” 내가 말했다.
“다시 말해 보세요!” 형수가 말했다.
“저 형수님!” 다시 내가 말했다.
“그렇게 말고요” 형수가 말했다.
“저… 형수!” 내가 쑥쓰럽게 말했다.
“얼마나 좋아요, 친근감도 있어 보이고…”
“…”
“안 그래요? 도련!” 형수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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