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정보] ‘스몰 비즈니스’제안 아이디어 컨설턴트 유상석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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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04.20 09:03:43
  • 조회: 730
얼마전 막을 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위력을 발휘한 것은 미국식 ‘힘의 야구’가 아니라 한국과 일본의 ‘스몰야구’였다. 꼼꼼하고 작고 세밀한 야구가 결국 실리를 챙기고 팀을 승리로 이끈 것이다. 창업 또한 마찬가지다. ‘스몰 비즈니스’야말로 자본과 경험이 없는 일반인이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다. 창업자의 절반 이상이 본전도 못찾는 시대에 첫술에 모든 것을 걸 수는 없는 법이다.

‘아이디어 컨설턴트’라는 희귀한 직함을 내민 유상석씨(38)는 ‘스몰 비즈니스’의 전도사다. 거창한 창업이 아닌 1천만원의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일거리를 찾고 소개해주는 것이 그의 직업이다.



그가 이런 낯선 직업을 갖게 된 것은 그가 걸어온 길과 무관하지 않다. 그의 인생은 도전과 실패로 점철되었다. 1996년, 10년간 다니던 건축설계사무소를 그만두고 창업에 도전했다. 처음 시도한 건축 리노베이션회사는 손해만 보고 철수했고 설계사무소에 필요한 컴퓨터 자재를 납품하는 사업을 하다 IMF때 망했다. 2000년에는 ‘idea.co.kr’이란 도메인을 가지고 아이디어 상품 업체를 운영하다가 다시 실패했다. 냉면전문집 모란각의 대표를 2년간 맡기도 했지만 자신의 사업을 하기 위해 처음으로 돌아왔다.

“10년간의 실패로 얻은 것이 많아요. 아이디어는 많은데 그것을 실현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거든요. 하지만 좋은 아이디어는 언젠가는 빛을 발하기 마련이죠. 제가 하는 일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이 그것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것과 실현가능한 작은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는 현재까지 본격적인 상품화가 안된 아이디어만도 수십개를 가지고 있다. 한달에 수천만개가 소비되는 자판기 종이컵에 직장동료들과 포커를 할 수 있도록 카드문양을 새겨넣고 광고문구도 넣은 것은 그의 아이템이다. ‘여전히’ 사업적으로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그는 이런 작은 아이디어가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판기에서 녹차를 마실 수 있게 원형 티백을 만드는 것은 현재 사업화를 추진중이다. 앞으로 외국은행처럼 동전교환에 수수료가 붙는 것을 대비해 작은 수수료를 받고 동전을 교환해 주는 사업도 계획중이다.



‘아이디어 컨설턴트’란 직함은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가운데 나온 부수익이다. 자기는 당장 할 수 없지만 남들이라면 쉽게 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르치기 시작한 것. 그는 현재 MBC ‘김방희의 손에 잡히는 경제’에 매주 출연하고 있고, 서울시의 ‘실전 창업스쿨’ 사후지도위원을 맡고 있다. 금오공대에 창업관련 강의도 최근 시작했다. 그는 “사물을 15도만 달리 보면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며 “손정의 회장도 아이디어 하나로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스몰비즈 아이템 베스트3



▶피크닉 소품대여점

야외 피크닉에 필요한 음식과 소품을 배달해 주는 렌털사업으로 낭만적인 젊은 층을 겨냥한다. 피크닉가방에 잔디용 고급 돗자리와 애인과 마실 수 있는 와인, 쿠키, 도시락 등을 넣어서 미리 지정된 장소와 시간에 가져다 주는 것. 남이섬 같은 곳에서 여행업체와 제휴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도 괜찮은 사업이 될 듯하다.



▶푸드코트 과일디저트 코너

일반적으로 푸드코트엔 조리하는 음식은 있지만 과일같은 디저트 코너는 없다. 이 사업은 기술자와 장비가 필요치 않고 과일깎기만 잘하면 된다. 다만 기존의 푸드코트는 권리금이 비싸기 때문에 새로 신설되는 할인매장 등의 푸드코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원샷 포장마차

싸고 간단히 마실 수 있다는 포장마차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자는 것이 사업취지. 정말 ‘한잔만 걸치고 싶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서서 마시는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것이다. 산꼭대기에서 막걸리 한사발에 3,000원씩 파는 것과 유사하다. 소주 반병, 맥주 300㎖, 막걸리 한잔을 팔고 폭탄주도 직접 제작해 잔 단위로 판매하는 것이다. 천막을 씌울 수 있는 소형트럭이 필요하다. 다만 이 사업은 ‘위치’가 생명이다. 퇴근후 집에 가는 직장인이 밀집한 지역이어야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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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09.23 0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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