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TV 닮아가는 포털 “움직여야 산다”[동영상 검색 무한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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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04.18 09:12:43
  • 조회: 311
국내 인터넷 포털 업체들이 ‘동영상’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 그간 음악 파일이나 디지털 사진에 관심을 기울여오던 네티즌들이 동영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불법 영화, 음악 복제파일이 아니라 TV광고, 뮤직비디오, 개인 제작 동영상 등이 대상이다. 각 업체들은 동영상을 쉽게 편집해 올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주며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차 한잔 마실 시간 정도의 짧은 비디오 파일을 공유토록 하는 ‘유튜브’(YouTube) 사이트 돌풍이 거세다.
만들어진 지 13개월밖에 안됐지만 미국 최대 미디어 기업으로 자리잡으며 다른 거대 사이트들을 위협하고 있다.

국내 업체들도 이 점에 주목하며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판도라TV’는 사용자가 동영상을 무제한으로 올릴 수 있는 동영상 포털로 6만건의 최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확보했다.
최근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사업자인 한국DMB와 제휴해 방송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멀티미디어 재생 프로그램 ‘곰플레이어’로 유명한 그래텍도 지난달 ‘곰TV’를 시작했다. 곰플레이어는 누적 다운로드수만 3천만건이 넘고 하루 사용자가 3백만명에 이른다.
그래텍은 이를 활용,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TV처럼 채널별로 제공할 계획이다.

멀티미디어 개인방송 서비스 ‘아프리카(afreeca)’도 개인이 손쉽게 방송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어 인기다.
전용 플레이어만 인터넷에서 내려받아 설치하면 TV처럼 채널을 골라볼 수 있다. ‘엠군닷컴’이나 ‘다모임’도 막강한 동영상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 포털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지난해 인터넷상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검색하고 자신이 만들거나 소유한 동영상 파일을 쉽게 올리게 한 멀티미디어 검색 서비스 ‘야미’를 선보였다.
‘다음’은 2월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게재하도록 ‘TV팟’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 작업없이 클릭 한번으로도 동영상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 1회 용량 제한은 100M(휴대전화 촬영시 최대 1시간)으로, 횟수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싸이월드가 이번달 개편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게 ‘동영상’이다. 사진을 띄우는 것처럼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되거나 PC에 연결된 카메라를 이용,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미니홈피에 올릴 수 있다.
또 5분 이내 길이의 동영상을 일촌이나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다.
‘드림위즈’도 사용자들이 손쉽게 동영상과 음악을 편집해 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이용자들이 자신이 보유한 동영상을 블로그에 업로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영상을 편집하려면 1백만원 이상하던 프로그램을 사야 했으나, 이제 포털이 제공하는 편집 프로그램으로 간단하게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며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휴대전화나 디지털 카메라 보급도 이런 ‘동영상’ 열풍에 한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업체로서도 블로그나 카페, 미니홈피 등의 멀티미디어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회원들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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