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도전! 공부가 경쟁력이다[직장인들 대학원입학 자기계발 돌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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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04.05 08:48:13
  • 조회: 362
대학에서 공부했던 지식만으로 버티는 직장인들이 적지 않다. 곶감 빼먹듯 아이디어를 하나 하나 꺼내 쓰다보면 문득 ‘이러다 바보되는 건 아닐까’ 두려운 생각이 밀려온다. 재충전이 필요한 시기라고 느껴질 때 학교 진학으로 눈을 돌리는 젊은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고 고용이 불안정한 시대, 인기있는 분야의 학위나 자격증을 따는 것은 자신을 ‘무장’하는 지름길이다.



#학위가 곧 자격증 대우

학위와 동시에 자격증이 생기거나 자격증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는 a대학원은 늘 붐빈다. 교육대학원의 인기는 언제나 상종가. 뒤늦게 교사직의 매력에 눈뜬 이들에게 교육대학원만큼 반가운 존재도 없다. 교직 이수를 하지 않았더라도 교육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졸업하면 정교사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교사 자격증이 있어야 임용고시에 응시할 수 있으니 석사 과정을 마쳤다면 교사의 꿈을 절반은 이룬 셈이다. 단 학부 때 전공과 같은 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학부에서 교직과 전혀 상관없는 전공을 공부했다면 좀 더 멀리 돌아가야 한다. 방송통신대나 사이버대학교에서 학사 편입으로 관련 학위를 먼저 취득하고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이 있다. 교육대학원은 거의 모든 4년제 대학에 개설돼 있고 야간대학원이라 직장과 병행하기 수월하다.

최고경영자를 꿈꾸는 직장인이라면 경영전문대학원(MBA)에 도전할 만하다. 교육인적자원부가 6개 사립대학에 MBA 예비 인가를 내주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 과정 수업료가 3천만원을 훌쩍 넘지만 해외 명문대학으로 유학가는 것에 비하면 저렴하다. 한 학기 정도 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원자격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다. 4년제 정규대학을 졸업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한 곳이 있는 반면, 3~5년 간의 직장 경력과 영어 점수를 요구하는 곳도 있다. 수업을 100%로 영어로 진행하거나 외국 대학과 공동 학위제를 추진하는 곳도 있으니 학교별 특징을 꼼꼼히 따져 자신에게 맞는 곳을 골라야 한다.

MBA를 취득했다고 곧바로 취직이 되거나 몸값이 올라가는 건 아니다. 다만 학위 기간 만큼을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학비가 만만찮으므로 종사하고 있는 업무의 비전과 본인의 적성을 면밀히 고려한 뒤 도전해야 한다. 현재 MBA가 개설된 학교는 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이 있다.

부동산대학원의 인기도 치솟고 있다. 신도시 건설 등 부동산 개발 행진은 끝이 없다. 부동산 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수밖에. 부동산대학원은 부동산 건설·개발, 금융·투자, 경영·관리 등으로 전공이 세분화돼 있다. 학위를 취득하고 난 뒤 부동산 컨설턴트, 디벨로퍼, 감정평가사 등으로 활동하거나 부동산 관련 공사, 일반 기업의 부동산 담당 부서로 취직하는 데 유리하다.

입학 시험에서 현장 경험을 중시하기 때문에 재학생 중에 이미 부동산 관련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가 많다. 부동산대학원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건국대. 경희대, 단국대, 한성대, 대구대 등으로 부동산학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내에서 다니는 외국 전문학교

외국의 유명한 전문학교를 나와야 인정받는 분야가 있다. 요리, 패션, 미용 등이 그렇다. 국내 공식 분교를 수료하면 굳이 유학을 가지 않더라도 외국 학교에 다닌 것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

‘르 꼬르동 블루 숙명아카데미(www.cordonbleu.co.kr)’는 프랑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의 분교다. 요리, 제과, 제빵 등으로 나뉘어 있고 등록금은 과정에 따라 5백만~7백만원 정도다. 4월10일까지 여름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별도의 입학시험은 없으며 만18세 이상의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많은 패션 디자이너 지망생들은 선택의 순간에 대학과 에스모드를 두고 갈등한다. 그만큼 패션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에스모드 서울(www.esmod.co.kr)’은 패션 전문 교육기관인 에스모다 파리의 분교다.

전체 3년 과정으로, 파리 본교와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졸업 후에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가르친다는 게 특징이다. 연말과 연초에 열리는 입학설명회에 참석한 뒤 입학지원서를 제출하면 면접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미용사를 꿈꾸는 이들 역시 ‘전문가의 손길’을 배우기 위해 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저명한 미용학교 중 한곳인 미국 시카고의 피봇포인트는 한국에 피봇포인트 코리아(www.pivotpointkorea.com)를 두고 있다. 유럽연합 15개국이 이곳의 미용 교육시스템을 공동 교육기준으로 활용하고 있으므로 커리큘럼은 검증된 셈이다. 여성컷, 남성컷, 컬러 디자인 등 모두 7개 과목이 있고 수강료는 과목당 약 70만~1백70만원 선이다. 매일 수업반이나 주 1회 수업반 중 자신의 일정에 따라 골라 들을 수 있고 과목별로 수료증이 각각 나온다. 수강생의 90%가 현직 미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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