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통신] 낙엽(시), 장난감 가게 -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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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03.15 09:05:13
  • 조회: 1102
낙엽이 떨어지네.
낙엽을 주워들었네.
낙엽이 속삭이네.
“임마, 내려놔”

낙엽을 내려놓았네.
낙엽이 다시 속삭이네.
“쫄았냐?”

황당해서 하늘을 보았네.
하늘이 속삭이네.
“눈 깔아!”

하도 화가나 그 낙엽을 발로 차버렸네.
낙엽의 처절한 비명소리와 들리는 말.
“저 그 낙엽 아닌데요.”

미안한 마음으로 낙엽에게 사과하고 돌아선 순간 들리는 한마디.
“순진한 놈. 속기는…”


장난감 가게

미국 어느 작은 마을의 장난감 가게 주인은 기가 막혔다. 장사가 잘 되기로 소문난 이 가게 바로 왼쪽에 다른 장난감 가게가 들어선 것이다. 새로 문을 연 가게는 커다란 간판을 내걸었다.
‘최고상품 취급’
며칠 후, 이번엔 오른쪽에 또 다른 장난감 가게가 문을 열였다.
그 가게도 커다란 간판을 내걸었다.
‘최저가격 보장’
졸지에 두 가게 중간에 끼이게 된 주인은 며칠밤을 고민했다.
그리고 커다란 간판을 내걸었다.
그 간판에는 이렇게 씌여 있었다.
<여기가 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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