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오페라 가수/그랜드오페라단 박현정(1) - 잘 나가는 이색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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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출처 : 한국고용정보원 자료제공(www.work.go.kr)
  • 06.03.02 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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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사람들은 오페라는 서민적이지 않다라는 편견이 있는데요, 일정부분 이것이 사실이기도 하죠.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음악분야에서 오페라는 그리 어렵지 않은 분야 중 하나죠. 오페라도 사랑, 죽음, 아픔, 기쁨을 표현하는 여러분들이 TV에서 보는 멜로드라마와 유사하거든요. 오페라는 인간의 삶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이죠.



■오페라가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요?

어렸을 때부터 음악적인 활동을 계속 해왔던 것이 계기라고 할까요. 방송국 어린이 합창단과 시립청소년 합창단으로 활동하다가, 성악은 고3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성악도 분야가 다양한데 오페라에서 활동하게 된 것은 일에 대한 매력이라고 할까요. 우연히 오페라 무대에 조역을 맡아 서게 되었는데 여러 사람이 함께 공연하는 것도 그렇고, 연주 외에 연기라는 것이 참 매력적이었어요. 또 사람들로부터 평도 좋았고요, 그래서 독창회 연주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오페라 무대에 계속 서고 있어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설기도 한데요, 오페라가수의 전망은 어떤가요?

오페라는 향유자 층이 한정되어 있어요.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 않은데,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서 또 갈려나온 사람들이거든요. 세계적 이슈가 되지 않는 그런 공연은 성공하기도 힘들고 장기공연도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에 주 5일제 등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늘어나고 오페라에도 가족 중심의 공연들이 만들어지고 있어요. 실제적으로 이러한 공연 중에 관객들에게 높은 호흥을 얻은 것도 있고요. 이런 부분이 긍정적인 면이라 할 수 있지만, 워낙 향유자 층이 소수이고, 공연 스케일이 커서 대관자체도 어려움이 많아 앞으로도 큰 공연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아요. 또 수입면에서도 프리랜서 오페라가수는 대개 편당 일정정도의 수입을 받으니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도 못하죠. 강의나 개인레슨 등 다른 활동을 통해서 경제적인 부분들을 보충하는 경우가 많죠. 많은 오페라가수들이 스스로에게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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