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률] 드럼세탁기 비교시험 결과, 세균제거 ‘99.9%’ 수준에서 제품간 차이 없어(1) -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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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교차로협의회
  • 06.02.16 09:04:32
  • 조회: 399
최근 ‘은 나노’, ‘은 이온’, ‘스팀’ 효능에 의한 살균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드럼세탁기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실제로 세탁기에 의한 균 제거성능은 이들 효능과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과 공동으로 드럼세탁기 4개 제품에 대해 살균기능, 품질성능을 비교 시험한 결과, 제품안전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세제없이 물만으로 세탁한 경우에도 전제품 모두 세균은 99.9%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 : 세탁용량 10kg급, 건조용량 6kg급의 국산 3개제품(대우일렉트로닉스, 삼성전자, LG전자)및 참고용인 세탁전용 10kg급 수입산 1개 제품(바흐네트)

한편, 세탁성능, 건조성능 등 드럼세탁기의 품질 성능에도 제품간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한국소비자보호원은 드럼세탁기의 살균기능에 대한 사실조사 결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세제없이 물만으로 세탁해도 99.9% 세균 제거돼, ‘제균’이란 표현이 맞아

드럼세탁기 업체는 광고를 통해 특정 기능에 의한 살균 효과를 주장해 왔지만, 조사대상 제품을 대상으로 표준 세탁코스에서 세제없이 물만으로 세탁을 해도 세균은 99.9%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통상 세탁기로 빨래를 할 때, 세탁 1회, 헹굼 2~3회, 탈수 2~3회를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세탁물의 오염이 희석되면서 자연스럽게 균도 줄어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즉, 흐르는 물에 야채를 씻으면 균이 제거되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우리 나라는 용어에 대한 명확한 구분없이 광고 등에서 ‘살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 규정을 적용하면 ‘제균’이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 일본 「가정전기제품의 표시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중 ‘균 등의 억제에 관련된 용어 사용기준’

▶ 살균 (殺菌) : 미생물을 사멸시키는 것

▶ 제균 (除菌) : 어떤 물질이 한정된 공간에서 미생물을 제거하는 것



■ 광고 검증시험결과 ‘99.9% 살균’이 특정 기능에 의한 것이라고 보기 어려워

광고에 인용된 ‘99.9% 살균’에 대한 검증을 위해 일부 시험기관 또는 제조업체에서 관행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시험방법을 준용하여 시험한 결과, 조사대상 4개 제품 모두 세균(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은 99.9% 이상, 곰팡이(캔디다 균)는 99.8% 이상 또는 99.9% 이상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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